여수 버스정류장 신고자 "음란 동영상과 소리가 나오고..."

여수 버스정류장 신고자 "음란 동영상과 소리가 나오고..."

2016.04.26.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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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버스정류장 전광판에서 음란 동영상이 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최초 신고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음란 동영상과 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술 취한 여성 취객분이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상당히 불안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익명의 신고자인 여성은 몹시 당황스러웠을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신고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어서 이미 상당수가 영상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란 동영상이 흘러나온 버스 정류장은 여수의 주요 관광코스 중 하나인 풍물 거리 인근에 위치한 곳입니다.

여수시 측은 전상망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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