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로 알려져 있는데요.
또 하나의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자전거의 날' 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전거.
그런데, 자전거 사고로 인해 하루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자전거 사고로 2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는데 하루에 한 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또한, 2005년부터 10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는 2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에만 자전거 교통사고로 277명이 사망했고 만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자전거 인구 1,200만 명 시대,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고 통계를 보면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0%는 보호 장구 그러니까 '헬멧' 미착용자입니다.
자전거 보호 장구, 헬멧의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문가들은 헬멧을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헬멧은 이왕이면 잘 깨지는 것을 구입하라고 말합니다.
[김병훈 / 월간 '자전거 생활' 대표 :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헬멧은 안전검사를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괜찮은데요. 가능하면 사실 깨지는 것이 맞죠. 깨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안전장비로 헬멧은 기본이고, 장갑이라든지, 스포츠 고글이 있습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거죠. 그 다음에 속도계 같은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중요한 또 한가지는 '수신호' 입니다.
이동방향을 바꿔야 할 때 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자전거 수신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뒷바퀴 브레이크를 작동해야 하는 오른손보다는 왼쪽 손과 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좌회전을 해야 할 때는 팔을 수평으로 펴고 우회전은 팔꿈치를 굽혀 수직으로 올립니다.
정지를 해야 할 경우는 팔을 45도 밑으로 펴고, 서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팔을 45도 밑으로 펴서 상하로 흔듭니다.
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만약 자전거 도로가 없다면 어디에서 타는 것이 안전하고, 자동차와 역방향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믿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 맞는 걸까요?
[김병훈 / 월간 '자전거 생활' 대표 : 차도에 자전거 도로가 없으면 그냥 차도의 가장 가장자리를 달려야 합니다.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이기 때문에요. 역방향으로 타시는 분들이 주로 연세 많으신 분이나 어린 아이들인데요. 주로 그런 분들이 자동차의 운전행태를 모르기 때문에, 예전에 차가 적을 때는 역방향으로 타면 앞이 보이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처럼 차가 많을 때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왜냐면 샛길에서 끼어드는 차가 역방향에서 오는 자전거를 잘 안 봅니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전거를 밤에 타시는 분들도 있죠.
그럴 경우, 라이트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뒤로 켜서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라는 겁니다.
자전거 교통 법규를 꼭 숙지하시고 안전하게 타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하나의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자전거의 날' 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전거.
그런데, 자전거 사고로 인해 하루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자전거 사고로 2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는데 하루에 한 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또한, 2005년부터 10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는 2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에만 자전거 교통사고로 277명이 사망했고 만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자전거 인구 1,200만 명 시대,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고 통계를 보면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0%는 보호 장구 그러니까 '헬멧' 미착용자입니다.
자전거 보호 장구, 헬멧의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문가들은 헬멧을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헬멧은 이왕이면 잘 깨지는 것을 구입하라고 말합니다.
[김병훈 / 월간 '자전거 생활' 대표 :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헬멧은 안전검사를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괜찮은데요. 가능하면 사실 깨지는 것이 맞죠. 깨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안전장비로 헬멧은 기본이고, 장갑이라든지, 스포츠 고글이 있습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거죠. 그 다음에 속도계 같은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중요한 또 한가지는 '수신호' 입니다.
이동방향을 바꿔야 할 때 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자전거 수신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뒷바퀴 브레이크를 작동해야 하는 오른손보다는 왼쪽 손과 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좌회전을 해야 할 때는 팔을 수평으로 펴고 우회전은 팔꿈치를 굽혀 수직으로 올립니다.
정지를 해야 할 경우는 팔을 45도 밑으로 펴고, 서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팔을 45도 밑으로 펴서 상하로 흔듭니다.
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만약 자전거 도로가 없다면 어디에서 타는 것이 안전하고, 자동차와 역방향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믿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 맞는 걸까요?
[김병훈 / 월간 '자전거 생활' 대표 : 차도에 자전거 도로가 없으면 그냥 차도의 가장 가장자리를 달려야 합니다.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이기 때문에요. 역방향으로 타시는 분들이 주로 연세 많으신 분이나 어린 아이들인데요. 주로 그런 분들이 자동차의 운전행태를 모르기 때문에, 예전에 차가 적을 때는 역방향으로 타면 앞이 보이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처럼 차가 많을 때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왜냐면 샛길에서 끼어드는 차가 역방향에서 오는 자전거를 잘 안 봅니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전거를 밤에 타시는 분들도 있죠.
그럴 경우, 라이트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뒤로 켜서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라는 겁니다.
자전거 교통 법규를 꼭 숙지하시고 안전하게 타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