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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스물일곱살에 소록도를 찾아 43년간 한센 병 환자들을 돌본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가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지 11년 만에 다시 소록도를 찾았습니다.
국립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인데요.
2005년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은 생각에 소록도를 떠났다는 마리안느 수녀님.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할머니 수녀님 모습에, 그녀를 기억하는 100여 명 한센인들은 병상에 누워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소록도 성당과 고흥군은 한센인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마리안느 수녀님 등을 노벨상 후보에 추천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립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인데요.
2005년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은 생각에 소록도를 떠났다는 마리안느 수녀님.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할머니 수녀님 모습에, 그녀를 기억하는 100여 명 한센인들은 병상에 누워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소록도 성당과 고흥군은 한센인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마리안느 수녀님 등을 노벨상 후보에 추천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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