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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지난 15일 저녁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까지 한 여성이 서초동 검찰 청사 지하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유명 여가수입니다.
다음날 16일에는걸그룹 출신 여배우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는데요. 얼굴을 드러내고 음료수까지 든 모습이 여유 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여자 연예인들이 잇따라 해외원정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려 들어갔습니다. 이 중에는 이미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또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인물이 바로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브로커였다는 점입니다. 관련 이야기 지금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팀장님, 이렇게 경찰이나 검찰에 출두할 때. 사실은 이게 보는 각도에 따라 굉장히 당당하다, 나는 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수그리고 이렇게 갈 이유가 없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소지도 있잖아요.
[인터뷰]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지금 방금 리포트에 나온 이분은 사실상 혐의가 완전히 거의 소명된 상태거든요. 본인이 피해자 신문조사,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이 시간이 바로 점심 시간 막 지난 시간입니다.
그래서 일반 민원인이나 검찰청 직원이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사실 그 모습을 보면 긴 머리에 민낯으로 마스크나 모자도 전혀 안 하고요.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아주 태연하게 1층 로비에서 신분증 교환하고 이렇게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기자분들이 지금 어디에서 찍었냐면 그 전날, 유명 가수출신이 들어가는 것은 분명히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검찰 조사실로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지켜서 결국 찍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은 바로 다음 날 아주 태연하게 일반 민원인처럼 이렇게 올라간 상황이 굉장히 전략적이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동의하세요?
[인터뷰]
어떤 생각을 하고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최근에 대법원 판례에서 뭔가 장시간의. 단순하게 한두 번의 우연한 성매매가 아니라 장기간에 거래를 했을 때는 성매매가 아닐 수도 있다는 판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을 주고 본인은 어떻게 보면 도움을 받기는 받았다고 할지라도 애정관계에 기초한 것이다, 우리가 사귀는 사이고 연인관계라고 하면 생활비 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니면 내가 그런 데 어느 곳도 연관이 되지 않다고 할 수 있죠?
[인터뷰]
그런 것들을 주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저런 모습을 보인 게 아닌가 생각을 하죠.
[앵커]
그런데 이 강 씨라는 사람이 이게 과거에도 이런 걸로 입에 오르내리고 사법 처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2013년도에 성현아 씨 사건에서 사법 처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결국 성매매, 연예인 스폰를 하고 성매매 알선 처벌에 관한 법률로 징역 6월의 실형을 살고 2015년 6월에 출소를 했었던 그런 사람인데.
[앵커]
1년만에 또 걸린 거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또 미국에 있는 재력가에게 소개를 하고 A 모씨 가수는 3500만원, 지금 16일날 떳떳하게 민낯으로 출석을 한 그 가수 겸 해외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분은 2000여 만원을 받았거든요.
이런 상황이고. 그리고 2명의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 2명은 1000만 원씩을 받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앵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인터뷰]
현재까지는 의혹이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본인들이 시인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 상당히 배짱이 두둑한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끊이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어떻게 마무리될 거라고 보세요?
[인터뷰]
지금 성현아 씨, 대법원의 무죄추정 판결이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었지 않습니까? 이게 중간에 브로커가 껴서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했는데 결혼을 생각을 했었다, 미국에 갔다와서 선물도 하고 사귀고 싶었다는 측면을 인정을 받아서 무죄취지 파기환송이 됐는데.
지금 다른 여타의 성매매 연예인들이 이런 측면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어서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얘기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딸 키우는 분들 이런 얘기 들으면 사실 기분 안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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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5일 저녁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까지 한 여성이 서초동 검찰 청사 지하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유명 여가수입니다.
다음날 16일에는걸그룹 출신 여배우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는데요. 얼굴을 드러내고 음료수까지 든 모습이 여유 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여자 연예인들이 잇따라 해외원정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려 들어갔습니다. 이 중에는 이미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또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인물이 바로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브로커였다는 점입니다. 관련 이야기 지금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팀장님, 이렇게 경찰이나 검찰에 출두할 때. 사실은 이게 보는 각도에 따라 굉장히 당당하다, 나는 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수그리고 이렇게 갈 이유가 없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소지도 있잖아요.
[인터뷰]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지금 방금 리포트에 나온 이분은 사실상 혐의가 완전히 거의 소명된 상태거든요. 본인이 피해자 신문조사,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이 시간이 바로 점심 시간 막 지난 시간입니다.
그래서 일반 민원인이나 검찰청 직원이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사실 그 모습을 보면 긴 머리에 민낯으로 마스크나 모자도 전혀 안 하고요.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아주 태연하게 1층 로비에서 신분증 교환하고 이렇게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기자분들이 지금 어디에서 찍었냐면 그 전날, 유명 가수출신이 들어가는 것은 분명히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검찰 조사실로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지켜서 결국 찍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은 바로 다음 날 아주 태연하게 일반 민원인처럼 이렇게 올라간 상황이 굉장히 전략적이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동의하세요?
[인터뷰]
어떤 생각을 하고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최근에 대법원 판례에서 뭔가 장시간의. 단순하게 한두 번의 우연한 성매매가 아니라 장기간에 거래를 했을 때는 성매매가 아닐 수도 있다는 판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을 주고 본인은 어떻게 보면 도움을 받기는 받았다고 할지라도 애정관계에 기초한 것이다, 우리가 사귀는 사이고 연인관계라고 하면 생활비 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니면 내가 그런 데 어느 곳도 연관이 되지 않다고 할 수 있죠?
[인터뷰]
그런 것들을 주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저런 모습을 보인 게 아닌가 생각을 하죠.
[앵커]
그런데 이 강 씨라는 사람이 이게 과거에도 이런 걸로 입에 오르내리고 사법 처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2013년도에 성현아 씨 사건에서 사법 처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결국 성매매, 연예인 스폰를 하고 성매매 알선 처벌에 관한 법률로 징역 6월의 실형을 살고 2015년 6월에 출소를 했었던 그런 사람인데.
[앵커]
1년만에 또 걸린 거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또 미국에 있는 재력가에게 소개를 하고 A 모씨 가수는 3500만원, 지금 16일날 떳떳하게 민낯으로 출석을 한 그 가수 겸 해외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분은 2000여 만원을 받았거든요.
이런 상황이고. 그리고 2명의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 2명은 1000만 원씩을 받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앵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인터뷰]
현재까지는 의혹이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본인들이 시인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 상당히 배짱이 두둑한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끊이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어떻게 마무리될 거라고 보세요?
[인터뷰]
지금 성현아 씨, 대법원의 무죄추정 판결이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었지 않습니까? 이게 중간에 브로커가 껴서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했는데 결혼을 생각을 했었다, 미국에 갔다와서 선물도 하고 사귀고 싶었다는 측면을 인정을 받아서 무죄취지 파기환송이 됐는데.
지금 다른 여타의 성매매 연예인들이 이런 측면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어서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얘기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딸 키우는 분들 이런 얘기 들으면 사실 기분 안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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