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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춤은 예로부터 추석이나 단오 등 크고 작은 명절에 마당극 형태로 공연이 이뤄졌는데 요즘은 쉽게 보기 힘들죠.
경기도박물관이 새 학기를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물관 한편에 마련된 탈 특별 전시장.
양주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스무 가지의 탈로 남녀노소와 양반, 서민 탈 등 각양각색입니다.
탈의 모양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이어지는 나만의 탈 만들기.
제작 기간이 열 달이나 걸리는 실제 탈과 비교할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정성을 쏟습니다.
화려한 색으로 머리와 눈썹을 그리고 얼굴에 다양한 장식을 하니 그럴듯한 탈이 완성됩니다.
[유지범 / 탈춤 체험 초등학생 : 세계에서 유일한 저의 태극무늬 하회탈을 만들고 있어요. 제게 제일 멋있을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탈춤을 배워보는 시간.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 따라 해 보지만 낯설고 어설프기만 합니다.
[고경민 / 양주별산대놀이 전수자 : 나비야 나비야 청산 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
기본 동작을 익힌 뒤 드디어 자신이 만든 탈을 쓰고 탈춤을 춥니다.
팔다리를 휘젓고 한 바퀴 돈 뒤 다시 뒤로 가며 덩실덩실 추는 탈춤이 쉽지 않지만, 왠지 신명이 납니다.
[김민경·박서현 / 탈춤 체험 초등학생 : 이 탈을 더 사랑하게 되고 탈춤도 우리나라의 탈춤이 더 자랑스러워졌어요.]
조선 시대 서민들의 현실을 풍자하고 웃음을 보여주던 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놀이.
경기도박물관의 양주별산대놀이 체험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탈춤은 예로부터 추석이나 단오 등 크고 작은 명절에 마당극 형태로 공연이 이뤄졌는데 요즘은 쉽게 보기 힘들죠.
경기도박물관이 새 학기를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물관 한편에 마련된 탈 특별 전시장.
양주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스무 가지의 탈로 남녀노소와 양반, 서민 탈 등 각양각색입니다.
탈의 모양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이어지는 나만의 탈 만들기.
제작 기간이 열 달이나 걸리는 실제 탈과 비교할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정성을 쏟습니다.
화려한 색으로 머리와 눈썹을 그리고 얼굴에 다양한 장식을 하니 그럴듯한 탈이 완성됩니다.
[유지범 / 탈춤 체험 초등학생 : 세계에서 유일한 저의 태극무늬 하회탈을 만들고 있어요. 제게 제일 멋있을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탈춤을 배워보는 시간.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 따라 해 보지만 낯설고 어설프기만 합니다.
[고경민 / 양주별산대놀이 전수자 : 나비야 나비야 청산 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
기본 동작을 익힌 뒤 드디어 자신이 만든 탈을 쓰고 탈춤을 춥니다.
팔다리를 휘젓고 한 바퀴 돈 뒤 다시 뒤로 가며 덩실덩실 추는 탈춤이 쉽지 않지만, 왠지 신명이 납니다.
[김민경·박서현 / 탈춤 체험 초등학생 : 이 탈을 더 사랑하게 되고 탈춤도 우리나라의 탈춤이 더 자랑스러워졌어요.]
조선 시대 서민들의 현실을 풍자하고 웃음을 보여주던 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놀이.
경기도박물관의 양주별산대놀이 체험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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