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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10명 가운데 2명은 장애 아동이 유아 교육 기관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24%가 유아 교육기관에서 장애아동이 인권침해나 장애로 인한 차별을 당하는 것을 봤다고 응답했습니다.
인권침해 사례 가운데 장애아동이 구타당하거나 체벌 당하는 등 폭력을 경험했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욕설을 듣는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장애로 인한 차별 가운데서는 보조인력이 지원 요구를 거부하거나 통학 지원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학부모 등 1,215명을 설문 조사하고 심층 면담해 장애 아동의 교육권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24%가 유아 교육기관에서 장애아동이 인권침해나 장애로 인한 차별을 당하는 것을 봤다고 응답했습니다.
인권침해 사례 가운데 장애아동이 구타당하거나 체벌 당하는 등 폭력을 경험했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욕설을 듣는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장애로 인한 차별 가운데서는 보조인력이 지원 요구를 거부하거나 통학 지원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학부모 등 1,215명을 설문 조사하고 심층 면담해 장애 아동의 교육권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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