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이트] 아모레퍼시픽, 자사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사과

[뉴스나이트] 아모레퍼시픽, 자사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사과

2015.12.2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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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YTN이 전해드린 제보 영상이 많은 분들의 공분을 샀죠.

술에 취한 커플이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인데요.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지난 6일 새벽 홍대입구 역에서 택시에 탄 20대 만취 커플.

예약 접수된 승객을 태워야 해 기사가 하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택시에 탄 커플은 기사의 멱살을 잡았고,

잠시 후 내리는 듯하더니 운전석을 열고 막무가내로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나중에는 남자친구를 말리는 여자친구까지도 기사를 향해 폭행을 행사에 택시기사가 얼굴과 손목 등을 다쳤습니다.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커플, 아모레퍼시픽 직원들로 확인되면서, 아모레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과문에서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회사 규정에 따라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택시기사와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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