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관 교복 구매 효과..."1인 9만원 이득"

학교 주관 교복 구매 효과..."1인 9만원 이득"

2015.11.22.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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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경쟁입찰로 교복을 일괄구매하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학생 한 명의 교복값 부담이 9만 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조사를 보면 2016학년도 교복 학교주관 구매 전국 평균 낙찰가는 한 벌에 16만 4천11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학생들이 교복을 시중에서 개별적으로 살 때의 평균 구매가 25만 6천925원보다 9만2천 원 정도 낮아진 것입니다.

학교주관 구매제는 학교가 경쟁입찰을 통해 교복을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국·공립 중·고등학교는 의무화됐는데, 사립학교의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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