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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거 전까지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지내왔는데요.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집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정치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
현재 상도동 분위기는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 앞은 아직 별다른 분위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제 뒤에 있는 곳이 김 전 대통령이 서거 이전까지 머물던 상도동 집입니다.
주변의 다른 집들은 전부 불이 꺼져 있고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깜깜한 상태이고 새벽부터 몰려온 취재진을 제외하고는 인적도 없는 상태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8년 2월 퇴임한 뒤 줄곧 이곳 상도동 집에 머물러 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1969년부터 46년 넘게 지내온 곳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함께한 장소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군부 정권과 맞서던 시절 바로 이곳 상도동 집에 가택연금 됐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중요한 정치 현안을 논의할 때 모여 당론을 정한 곳도 상도동 자택인데요.
여기에서 유래한 '상도동계'라는 계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와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급성 심부전과 패혈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명암을 품고 있는 이곳 상도동 자택도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거 전까지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지내왔는데요.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집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정치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
현재 상도동 분위기는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 앞은 아직 별다른 분위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제 뒤에 있는 곳이 김 전 대통령이 서거 이전까지 머물던 상도동 집입니다.
주변의 다른 집들은 전부 불이 꺼져 있고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깜깜한 상태이고 새벽부터 몰려온 취재진을 제외하고는 인적도 없는 상태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8년 2월 퇴임한 뒤 줄곧 이곳 상도동 집에 머물러 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1969년부터 46년 넘게 지내온 곳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함께한 장소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군부 정권과 맞서던 시절 바로 이곳 상도동 집에 가택연금 됐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중요한 정치 현안을 논의할 때 모여 당론을 정한 곳도 상도동 자택인데요.
여기에서 유래한 '상도동계'라는 계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와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급성 심부전과 패혈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명암을 품고 있는 이곳 상도동 자택도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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