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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두 아들이 전남편과 친척 등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이른바 '세 모자' 사건의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44살 이 모 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또 이 씨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5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시아버지 등 44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36차례에 걸쳐 11군데 수사기관에 허위 고소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10대 아들 2명에게 성범죄 관련 내용을 주입 시켜 수사기관에서 허위 진술하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김 씨는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무속인과 이 씨의 통화 내역을 확보해 혐의를 확인했고, 아이들도 허위 진술을 강요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 씨와 무속인 김 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44살 이 모 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또 이 씨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5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시아버지 등 44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36차례에 걸쳐 11군데 수사기관에 허위 고소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10대 아들 2명에게 성범죄 관련 내용을 주입 시켜 수사기관에서 허위 진술하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김 씨는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무속인과 이 씨의 통화 내역을 확보해 혐의를 확인했고, 아이들도 허위 진술을 강요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 씨와 무속인 김 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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