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나란히 앉은 두 소녀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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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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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나란히 앉은 두 소녀 '넌 혼자가 아니야'

서울 성북동 가로공원. '꽉 쥔 두 손' 나란히 앉은 두 소녀가 있습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두 소녀. 한국과 중국의 예술가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한국인 소녀상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외로워 보였습니다.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들과) 같이 고통을 나눴던 많은 이들이 중국 소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레오스융, 중국 영화제작자 -

중국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성북구청이 부지를 제공해 제막식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두 소녀 옆에 비어있는 한 자리가 보입니다. '누구의 자리일까?'

"이 빈자리는 바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본 제국주의의 반성과 사죄를 받으려는 저희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 김서경, 평화의 소녀상 조각가 -

한·중 소녀상 뒤엔 발자국도 새겨져 있습니다. 실제 중국 위안부 할머니의 발자국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위안부 소녀상은 2011년 위안부 할머니들의 1000번째 수요시위를 맞아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24개, 미국 9개, 일본 1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한·소녀상은 내년초 중국과 미국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넘어 위안부 피해 27개국들까지 두 소녀 옆에 나란히 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한컷 디자인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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