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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브루셀라·Q열 등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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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건국대학교의 한 학과 건물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증상 환자들이 집단으로 나오면서 해당 대학 건물이 폐쇄됐는데요.

기존에 거론됐던 여러 폐렴 원인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짧은 시간 동안 폐렴 증상이 집단으로 발병하면서 여러 원인이 거론됐었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제기됐던 폐렴 원인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면서요?

[기자]
기존에 폐렴이 발병한 원인으로 학교 측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에 무게를 두기도 했습니다.

감염된 연구원들이 최근 젖소품평회와 학교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왔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또, 일부에서는 소·돼지 같은 가축 배설물에 균이 섞여 나와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Q열'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만약에 일부 연구원들이 걸려 왔다고 해도 브루셀라와 Q열일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가 잘되지 않아 집단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폐렴 증상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부터 건국대 동물 생명 과학대에서 일하는 일부 연구원이 폐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이용한 21명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건물 전체를 소독한 뒤 무기한 폐쇄조치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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