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이과 없어진다...초등 한자 병기 여부는 내년 결정"

"2018년 문·이과 없어진다...초등 한자 병기 여부는 내년 결정"

2015.09.22.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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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논란이 거셌던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 여부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먼저, 오는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문과와 이과 구분이 없어지고,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의 과목이 신설됩니다.

또 수학을 포함해 전체 학습량이 30% 정도 줄어들고, 초등학교에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 과목을 편성 운영합니다.

하지만 논란이 많았던 초등 교과서의 한자 병기 여부 결정은 하지 않고, 가르칠 적정 한자 수 등에 대한 연구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이과 통합에 따른 '통합 수학능력시험'의 내용은 오는 2017년 발표하고, 찬반 논란이 가장 뜨거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는 20일 후쯤인 다음 달 중순 확정·고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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