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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 박지훈, 변호사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지금의 40~50대 분들은7, 80년대까지 약 20년 동안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드라마 '수사반장'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순간 시청률 70%를 웃돌며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말 그대로 '국민드라마'였죠.남성 배우 4인방은 물론이고,여형사들도 인기가 많았는데요,이금복, 김영애, 노경주, 김화란, 염복순, 윤경숙.이렇게 모두 6명이나 여형사로 열연했는데요.
그런데 여형사 중 한 명이었던배우 김화란 씨가 지난 18일,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화란 씨는 남편이 운전하는 1톤 트럭이 넘어지면서 숨졌고, 남편도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김화란 씨 남편에 대해교통사고에 대한 과실을 인정해서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남편은 유족 겸 피의자 신분인 셈인데요.
일각에서는 과거 김화란 씨 부부가 38억 원 사기 당한 점을 이유로, 보험 사기 등 타살 의혹을 제기했지만,경찰은 타살 의혹은 없고, 유족들도 이와 관련한 수사요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유독 '수사반장' 출연진이연이어 사망해서 많은 이들이 아파했는데요남자 형사들의 경우에는반장 역의 최불암 씨를 제외하고,남성훈, 조경환,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김상순 씨가 폐암 판정을 받고 별세했죠.
수사반장에서 여형사로 인기를 끌었지만,향년 53세 나이로 안타깝게 숨진 고 김화란 씨의 이야기, 지금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이게 사실 경찰은 이미 조사를 다 했을 거고 그래서 타살이다, 이런 루머는 사실 유가족을 두 번 아프게 죽이는 일 아니겠습니까? 팀장님, 이게 그러니까 정확하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인터뷰]
9월 18일 오후에 전남 신안군 자은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펜션 건설현장을 가는데 이 두 부부만 간 게 아니고 일행들은 앞차에 가고 그다음에 이 두 부부와 김화란 씨를 포함한 박상원 씨인데. 지금 유명한 탤런트 박상원 씨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착각을 했었는데. 그 두 부부가 타고 가고 그 뒤에는 또다시 다른 차량들이 뒤따라 왔는데 그곳이 내리막길이고 공사현장이 있었습니다. 내리막길을 가다가 갑자기 핸들을 갑작스럽게 꺾으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는 김화란 씨가 현장에서 즉사를 하게됩니다, 추돌사고가 나서.
그런데 그 이후에 이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타살사건이다, 그래서 괴담이 떠돌고 유언비어가 떠돌았는데 결국은 목포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서 자은도 파출소의 교통사고발생 보고를 받아서 조사를 해 보니까 전혀 타살의혹이 없는 것으로 명쾌하게 결론이 나서 남편 박상원 씨는 피의자이자 기소의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업무상 과실 운전한 치사상, 치사사건으로 해서 기소의견 송치를 한 사건인데 여기서 처제와 김화란 씨와 박상원 씨의 아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안 그래도 슬픈데 SNS상이라든지 인터넷상에서 너무 무자비하게 공격을 하고 있다,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 이거는 또 하나의 살인이다. 이렇게 해서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명예훼손이나.
[인터뷰]
이건 사자명예훼손도 도고 지금 현재 박상원 씨에 대한 명예훼손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계속 얘기하는 것, 본인 스스로 의구심을 가질 수가 있지만 이걸 퍼뜨리는 게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정말 수사기관에서 송치를 했는데 교통사고 혐의로 송치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혐의로 송치된 것처럼 유언비어를 퍼뜨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수사반장, 우리 넷은 봤는데. 예전에 좋아하셨죠, 수사반장? 아까 안보라 앵커가 얘기했지만 최불암 선생님 한 분만 남기고 지금 나머지가 계속 돌아가셨어요.
[인터뷰]
얼마 전에 김상순 씨가 돌아가셨죠.
[앵커]
그리고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사람들, 순간 시청률이 70%, 지금은 택도 없는 얘기거든요. 지금은 택도 없는 상황인데. 물론 그때는 TV 보급률이 낮아서 70%라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 숫자로 보면 오늘날 5%가 훨씬 더 높을 수는 있지만 하지만 그 정도의 유명 드라마 같이 했던 분들이 하나둘씩 돌아가시는 걸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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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의 40~50대 분들은7, 80년대까지 약 20년 동안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드라마 '수사반장'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순간 시청률 70%를 웃돌며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말 그대로 '국민드라마'였죠.남성 배우 4인방은 물론이고,여형사들도 인기가 많았는데요,이금복, 김영애, 노경주, 김화란, 염복순, 윤경숙.이렇게 모두 6명이나 여형사로 열연했는데요.
그런데 여형사 중 한 명이었던배우 김화란 씨가 지난 18일,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화란 씨는 남편이 운전하는 1톤 트럭이 넘어지면서 숨졌고, 남편도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김화란 씨 남편에 대해교통사고에 대한 과실을 인정해서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남편은 유족 겸 피의자 신분인 셈인데요.
일각에서는 과거 김화란 씨 부부가 38억 원 사기 당한 점을 이유로, 보험 사기 등 타살 의혹을 제기했지만,경찰은 타살 의혹은 없고, 유족들도 이와 관련한 수사요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유독 '수사반장' 출연진이연이어 사망해서 많은 이들이 아파했는데요남자 형사들의 경우에는반장 역의 최불암 씨를 제외하고,남성훈, 조경환,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김상순 씨가 폐암 판정을 받고 별세했죠.
수사반장에서 여형사로 인기를 끌었지만,향년 53세 나이로 안타깝게 숨진 고 김화란 씨의 이야기, 지금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이게 사실 경찰은 이미 조사를 다 했을 거고 그래서 타살이다, 이런 루머는 사실 유가족을 두 번 아프게 죽이는 일 아니겠습니까? 팀장님, 이게 그러니까 정확하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인터뷰]
9월 18일 오후에 전남 신안군 자은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펜션 건설현장을 가는데 이 두 부부만 간 게 아니고 일행들은 앞차에 가고 그다음에 이 두 부부와 김화란 씨를 포함한 박상원 씨인데. 지금 유명한 탤런트 박상원 씨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착각을 했었는데. 그 두 부부가 타고 가고 그 뒤에는 또다시 다른 차량들이 뒤따라 왔는데 그곳이 내리막길이고 공사현장이 있었습니다. 내리막길을 가다가 갑자기 핸들을 갑작스럽게 꺾으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는 김화란 씨가 현장에서 즉사를 하게됩니다, 추돌사고가 나서.
그런데 그 이후에 이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타살사건이다, 그래서 괴담이 떠돌고 유언비어가 떠돌았는데 결국은 목포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서 자은도 파출소의 교통사고발생 보고를 받아서 조사를 해 보니까 전혀 타살의혹이 없는 것으로 명쾌하게 결론이 나서 남편 박상원 씨는 피의자이자 기소의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업무상 과실 운전한 치사상, 치사사건으로 해서 기소의견 송치를 한 사건인데 여기서 처제와 김화란 씨와 박상원 씨의 아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안 그래도 슬픈데 SNS상이라든지 인터넷상에서 너무 무자비하게 공격을 하고 있다,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 이거는 또 하나의 살인이다. 이렇게 해서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명예훼손이나.
[인터뷰]
이건 사자명예훼손도 도고 지금 현재 박상원 씨에 대한 명예훼손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계속 얘기하는 것, 본인 스스로 의구심을 가질 수가 있지만 이걸 퍼뜨리는 게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정말 수사기관에서 송치를 했는데 교통사고 혐의로 송치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혐의로 송치된 것처럼 유언비어를 퍼뜨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수사반장, 우리 넷은 봤는데. 예전에 좋아하셨죠, 수사반장? 아까 안보라 앵커가 얘기했지만 최불암 선생님 한 분만 남기고 지금 나머지가 계속 돌아가셨어요.
[인터뷰]
얼마 전에 김상순 씨가 돌아가셨죠.
[앵커]
그리고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사람들, 순간 시청률이 70%, 지금은 택도 없는 얘기거든요. 지금은 택도 없는 상황인데. 물론 그때는 TV 보급률이 낮아서 70%라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 숫자로 보면 오늘날 5%가 훨씬 더 높을 수는 있지만 하지만 그 정도의 유명 드라마 같이 했던 분들이 하나둘씩 돌아가시는 걸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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