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마지막 연휴...정체 시작

광복절 마지막 연휴...정체 시작

2015.08.16.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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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밤늦게까지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고속도로 곳곳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고요?

[기자]
오후가 되면서 정체를 빚고 있는 고속도로 구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정체구간이 길지는 않지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구간별 CCTV로,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서울로 올라오는 방향인데요.

차량이 늘어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차량 사고까지 나면서 움직임이 더욱 더뎌졌습니다.

꽉 막힌 정체는 아니지만 안성나들목부터 안성휴게소까지 9km가량 거북이걸음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큰 정체를 빚고 있지는 않지만 여주나들목부터 여주 휴게소까지 10km 정체를 비롯해 모두 22km 구간에서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은 380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 대에 달해,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 고속도로 정체 해소는 자정 전에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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