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낙선재 '궁 스테이' 올해 안으로 기본안 마련"

"창덕궁 낙선재 '궁 스테이' 올해 안으로 기본안 마련"

2015.07.16. 오후 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창덕궁 낙선재에 고가의 '궁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보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아직 기획 단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선화 청장은 오늘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경복궁 흥복전 복원용 목재 기증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궁 스테이는 문화재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예산이 확보돼야 진행할 수 있다면서, 올해 안에 프로그램 윤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가 숙박 체험을 기획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보고받은 게 없다면서, 다만 품격 있는 상품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논의한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창덕궁 낙선재 권역에 있는 석복헌과 수강재를 개조해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숙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