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아들이 여대생 원룸 침입해 '몰카' 설치

집주인 아들이 여대생 원룸 침입해 '몰카' 설치

2015.07.15.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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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여대생이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28살 권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10일 밤 서울 대학동에 있는 여대생 22살 A 씨의 집에 침입해 책상 밑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원룸 건물주의 아들로, 마스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권 씨는 평소 관심 있던 A 씨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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