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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김포에 있는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한 투숙객이 연인과 다투다 불을 지른 것이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인명 피해가 적지 않은데, 화재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6층 짜리 모텔이었는데요.
3층에서 시작된 불은 객실 한 칸을 모두 태웠고 유독가스가 삽시간에 꼭대기 층까지 번졌습니다.
새벽에 난 불이라 투숙객 대부분이 잠들어 있어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4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50대 여성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라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이 방화라고요?
[기자]
302호에 투숙한 36살 김 모 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나기 1시간 전쯤 애인과 함께 모텔에 들어왔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툼이 시작됐고 결국 애인이 먼저 모텔을 나가버리자 홧김에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불길이 번지자 직접 119에 전화해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체포해 현재 조사를 모두 마쳤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연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새벽 경기도 김포에 있는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한 투숙객이 연인과 다투다 불을 지른 것이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인명 피해가 적지 않은데, 화재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6층 짜리 모텔이었는데요.
3층에서 시작된 불은 객실 한 칸을 모두 태웠고 유독가스가 삽시간에 꼭대기 층까지 번졌습니다.
새벽에 난 불이라 투숙객 대부분이 잠들어 있어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4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50대 여성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라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이 방화라고요?
[기자]
302호에 투숙한 36살 김 모 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나기 1시간 전쯤 애인과 함께 모텔에 들어왔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툼이 시작됐고 결국 애인이 먼저 모텔을 나가버리자 홧김에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불길이 번지자 직접 119에 전화해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체포해 현재 조사를 모두 마쳤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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