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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새로 지은 제2 중앙도서관인 '관정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관정도서관은 690억 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지은 도서관으로 기존에 있던 본관 도서관과 합쳐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앞서 서울대는 도서관 신축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 600억 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낙인 총장은 준공식에서 나눔의 가치로 만들어진 관정관의 뜻을 잊지 않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로 보답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준공식장 앞에서 일부 학생들이 대규모 상업시설 입점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관정관 내 상업시설에서 나오는 수익금이 관정재단으로 들어가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부채납을 빙자한 임대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관정도서관은 690억 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지은 도서관으로 기존에 있던 본관 도서관과 합쳐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앞서 서울대는 도서관 신축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 600억 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낙인 총장은 준공식에서 나눔의 가치로 만들어진 관정관의 뜻을 잊지 않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로 보답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준공식장 앞에서 일부 학생들이 대규모 상업시설 입점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관정관 내 상업시설에서 나오는 수익금이 관정재단으로 들어가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부채납을 빙자한 임대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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