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닌 오피스텔로 등록...동 간 거리 1m"

"아파트 아닌 오피스텔로 등록...동 간 거리 1m"

2015.01.10.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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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상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상자가 모두 합해서 104명 인데요, 이 가운데 사망이 3명이고 현재까지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상자가 늘어났습니다. 한 30분 전 까지만해도 중상자가 7명으로 파악이 됐는데 현재 11명으로 늘어났고요, 집안수색, 아파트, 오피스텔 건물의 수색은 마쳤다라고 소방관계자가 밝혔는데 그 안에 추가 부상자나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전해 드릴 부분은 일단 건물이 오피스텔이냐, 아파트냐 라는 부분의 논란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불이 난 건물인 대봉그린아파트 이름은 아파트입니다만 허가는 오피스텔로 났습니다. 건축대장에는 오피스텔로 되어 있다고 하고요.

그 옆에 있는 드림타운 아파트도 쌍둥이 건물처럼 두 건물이 똑같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름도 다르고 소유주도 다른데 같은 건물이기 때문에 같은 오피스텔 건물로 보이고 그러나 해뜨는 마을은 공동 주택으로 건축대장에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피스텔이냐, 아파트냐가 왜 중요냐면 소방시설 설치가 규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 건물은 상업지역에 세워지는 건물이기 때문에 옆 건물과의 이격거리, 떨어져 있는 거리가 최대 1m 정도이면 됩니다. 50cm, 50cm, 50cm 양 건물이요.

그래서 두 건물을 압쳤을 때 1m 내외면 가능하고 아파트인 경우에는 옆건물과 3m 이상 떨어져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격거리가 굉장히 좁았기 때문에 옆건물로 불이 옮겨지기가 굉장히 쉬웠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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