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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제원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역시 전 새누리당 의원이시죠.
이두아 변호사 그리고 북한의 최고위급 탈북자 중에 한 분이시죠.
경민대학교 강명도 교수, 그리고 여러분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 눈여겨봐야 할 책.
안철수는 왜, 바로 이 책 제목의 저자 중에 한 분이시죠.
정연정 배재대 교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조현아 씨에 대해서 오늘 검찰이 쫙 죄목을 얘기하는데 이분이 검찰에 들어갈 때 고개 숙이고 진짜 숙이는 정도가 아니라 뒤통수가 다 보일 정도로 했는데 들어가서는 뻣뻣하더라고요, 카메라에 잡힌 거 보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1차 조사를 받고 나서도 내가 뭘 잘못했느냐는 말이에요.
박창진이 잘못했으니까 내리게 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1차 조사 받았을 때도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요.
[인터뷰]
제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증거인멸을 어떻게 했느냐, 이 부분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다시 말하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개입을 했다, 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 이렇게 질책성 지시를 여 상무에게 했다는 것 아닙니까?
술을 먹고 비행기를 타서 박창진 사무장 내리게 하고 한국에 와서 문제가 터지니까 국토부 조사부가 이것도 못 막아? 이러면서 여 상무, 이렇게 호통을 치고 모든 부분을 지시를 받고 질책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위계에 의해서 증거인멸을 지시를 했다,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앵커]
지시라기보다는 질책성으로 해서...
[인터뷰]
그러고 나서 조사위 포토라인에서는 눈물을 보이고 이중 행태를 보인 것 이런 행태를 보면 제가 결론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인격이 안 된 재벌,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제기는 확실히 이번 기회에 밝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일각에서는 과도하지 않냐, 이렇게 조현아 전 부사장을 몰아세우고 마녀사냥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그때 한 때 얘기를 했던 것이 뭐냐면 자초한 부분이 많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그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위기를 수습하려고 하고 이런 대한항공의 조치가 없었거든요.
초동대응이 잘못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여론이 나빠지고 거기까지 가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전히 그 와중에도 그 부분에 대한 반성과 회고가 없이 검찰조사 안에서도 그런 방식으로 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이런 문제를 관리하는 대기업이라든지 소위 말하는 우리 사회의 갑들의 기본적인 위기관리 문제 이런 것들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죠.
[앵커]
그 집안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현민이라는 사람도 반드시 복수하겠다 해서 그때 그 날 SNS에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런데 있잖아요.
이 변호사님, 죄목이 무시무시해요.
아까 검찰 발표 보니까 쫙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를 해봤는데, 지금 나오는데요.
공모집행방해까지 나왔는데 그러니까 저희가 경합범이라고 하는데 5가지 혐의가 쭉 있는데 가장 중한죄에 하게 되거든요. 항공법상 항로변경이 가장 형이 무겁습니다.
1년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고 벌금형이 없습니다. 벌금형이 없으면 그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되면 다른 범죄가 많고 하니까 그리고 검찰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를 하면서 분명히 입장을 밝혔는데요.
사적인 지위를 남용해서 법질서를 무력하게 했다, 이게 검찰이 하고 싶었던 말인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승객들한테도 피해를 줬고 그리고 또 국가위신을 추락시켰다, 이런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마 1심에서도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부에 계속 조금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집행유예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법률가적인 얘기이십니다.
남부에서 좀 계속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러면 서울 남부지소에...
[인터뷰]
조양호 회장께서 시무식하실 때 우셨다고 그러셨는데 오늘 기소된 내용을 보게 되면 어떤 눈물인지 어제까지는 아버지의 눈물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참 조현아 씨 하고 조현민 씨.
아까 얘기했듯이 이런 3세들이 과연 한진그룹을 어떻게 경영승계를 할 것인지 이것도 저는 걱정이 됩니다.
[앵커]
이거 더군다나 국적기 항공사 아닙니까.
그냥 항공사도 아니고 한진항공 이러면 참 희한하다 이러고 넘어가면 되지만 태극기 마크를 달고 세계를 누비는 항공사인데. 코리아 에어라인이 아닙니까?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광고에서.
그렇게 하는데 이걸 이런 식으로 하면 안타까운 일이죠.
[인터뷰]
저도 오늘 대한항공을 타고 왔는데요.
그런데 역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저는 외국 비행기는 절대로 안 탑니다.
몇 번 타봤는데 불친절하고 말도 안 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 좀 갖다달라고 하기도 불편하고 별로 친절하지 않아요.
그런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사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다 타보셨잖아요.
얼마나 친절하고 열 번 불러도 열 번 웃으면서 오고.
그런 항공사에서 저는 조현아 씨가 지금 처음부터 저런 얘기는 많이 했지만 많이 했지만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쳤으면... 죄가 이만큼 되는데.
그냥 북한말로 하면 갖다 붙이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 가지입니다.
직원으로 보지 않고 그냥 하인으로 보지 않았느냐.
그래서 아직까지 자기 죄를 모르지 않냐. 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내가 했는데 무슨 죄냐.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텐데.
너무 친절한 대한항공사나 아시아나 직원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게 삐딱선을 타는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는데 조현아 전 부사장 문제도 문제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의 문제가 양파 껍질 같다는 얘기를 하잖아요.
이번 우리가 여러 가지 문제를 봤지만 국토해양부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조사 과정에서 나타났던 공정하지 못한 조사,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도 사실 논란이 많이 됐었어요.
그런데 지금 거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형을 받고 가는 쪽으로 지금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흘렸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우리가 논의를 해 봤냐.
그런 부분들을 끌어내어놓고 사실 국가 공공기관에서 그런 어떤 공정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라고 하면 과연 어떤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것이며 그 기관을 신뢰할 것인지.
이번에 이 문제를 통해서 그것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그 부분은 교수님께서 걱정하시고 계시지만 사실 참여연대에서 이와 관련해서 일부는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국토부 공무원들과 유착관계 중에서 특히 좌석승급이나, 그러니까 업그레이드에서 특혜 의혹이 있지 않느냐.
수사를 앞으로 하게 될 텐데요.
이 수사를 하게 되면서 검찰에서는 아무래도 말씀하신 그런 국토부와 민간기업간의 유착관계가 있으면 그 부분도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서 지금 여기에서 저희가 그런 문제를 논의하면 아마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반영이 당연히 돼야죠.
그런데 갑질이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마트에서도 VIP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는데 보셨죠?
마트에서 휴대전화 샀는데 이게 열이 나고 잘 안 된다고 바꿔달라고 하면서 이 휴대전화 가지고 매장가서 치고 그래서 보안요원이 끌고 갔더니 보안요원을 또 막 어떻게 해가지고 피도 나더라고요.
지금 VIP고객한테 XX야 하면서 몇 억씩 쓴 사람한테 무조건 바꿔주라고.
마트에서 어떻게 몇 억을 쓰죠? 저는 정말 궁금해요.
저분한테 마트의 기술을 한번 배웠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저걸 갑질이라고 보기에는 뭐하고요.
정신나갔죠, 제정신이 아니죠.
제가 이렇게 점잖게 얘기할 단계는 지났고요.
실제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일부 돈 몇 푼 있는 사람이 돈 가지고 정신나간 짓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이미 돈이 신분을 정해버렸고 이미 신분사회가 되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사실 생각해 봅시다.
그 돈은 어디서 났습니까?
자신도 누군가를 통해서 을로써 돈을 벌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돈을 가지고 자기는 고객이 되고 판매자에게 갑질을 하는 겁니다.
이러한 쳇바퀴도는 악순환이, 불행한 사건입니다.
[인터뷰]
부자는 맞긴 맞습니까?
[앵커]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마트 VIP가 어떻게 됐는지를 저희가 직접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분도 마트 VIP가 되실 수가 있습니다.
발렛파킹은 안 해 주실 겁니다.
최근 3개월 내 5만원 이상씩 15번을 사용하면 된다든지 온,오프라인을 합쳐 월 평균 50만원 이상 구매, 6개월 내 300만원 이상 구매.
4인 가족이면 잘하면 저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가셔서 내가 VIP인데 말이야, 이렇게 나오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겠고요.
[인터뷰]
아주 친절한 방송이네요.
[앵커]
저희는 항상 고객만족, 우리 시청자분들의 만족을 위해서 저희는 정신없이 뛰고 있어요, 하루종일.
[인터뷰]
마트에서 핸드폰을 파는데,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휴대전화 사달라고 해서 싼 건 마트에서 팔더라고요.
한 달에 2만원, 1만원짜리 쓰고 오래 된 것, 알뜰폰 이런 것들을 알뜰폰이라고 해서 제가 써봤는데.
[앵커]
마트에서 몇 억 쓴다는 것은 정말 기술이에요.
저분이 가게를 하셔서 물건 떼다 파시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인터뷰]
우리가 갑을 관계,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말도 안 되는 갑들이 너무 많은데.
이걸 우리가 방송에서도 얘기하고 어처구니 없이 얘기는 하지만 사실은 을이 당한다, 이런 것은 상당히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을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맨날 갑질만 하려고 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을은 항상 소수자이기 때문에 당하고.
[앵커]
이게 잘못하면 먹이사슬처럼 된다니까요.
이게 갑이 그 밑에 있는 을한테 갑질을 하고 갑은 그 밑에 있는 갑한테 갑질을 하고, 이런 식이 되면 곤란하죠.
그런데 폭행으로 지금 들어간 것 아닙니까?
그러면 한 전치 2, 3주가 나오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나올 수 있고요.
그러면 단순 폭행뿐만 아니라 폭행 치상까지 될 수가 있거든요.
진단서가 나오면. 그런데 교수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관련해서 사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그전에는 사실 판매원들이 감정노동자가 아닙니까?
고객이 왕이다, 손님이 왕이다 해서 무조건 잘 해 주고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문제가, 그전에는 갑을관계가 있으니까 손님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눈 감고 넘어가는 게 상당히 있었는데 이렇게 방송에서도 계속 지적을 하고 이렇게 당하는 사람도 그렇고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이 문제를 지적을 해 주고 항의를 해 주고 이렇게 되니까 사실은 손님뿐만 아니라 판매원들에 대한 의식도 백화점이나 마트도 좀 변해서 이렇게 항의가 있으면 원칙을 어떻게 정하고 있냐 하면 무조건 신고하자, 경찰에 신고한다.
그렇게 해서 보호를 해줘야 해요.
내부규정으로.
왜냐하면 백화점이나 마트 이런 데는 서비스업이니까 그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이런 손님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손님들에게 불친절할 수도 있으니까 직원들을 보호하는 내부규정을 만들고 있어서 또 오늘 이렇게 하고 나면 여기에 대해서 또 이런 부분이 알려져서 갑질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거 보고 처음에 개그콘서트 옛날에 브라우니 끌고 와서... 그때도 그냥 귀엽게 봐줄 수가 있었는데, 이렇게 폭행까지 하시고 하면 폭행치상이 돼서 처벌을 받으십니다.
[앵커]
정신차려야 될 분들 대한항공에 아직 좀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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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역시 전 새누리당 의원이시죠.
이두아 변호사 그리고 북한의 최고위급 탈북자 중에 한 분이시죠.
경민대학교 강명도 교수, 그리고 여러분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 눈여겨봐야 할 책.
안철수는 왜, 바로 이 책 제목의 저자 중에 한 분이시죠.
정연정 배재대 교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조현아 씨에 대해서 오늘 검찰이 쫙 죄목을 얘기하는데 이분이 검찰에 들어갈 때 고개 숙이고 진짜 숙이는 정도가 아니라 뒤통수가 다 보일 정도로 했는데 들어가서는 뻣뻣하더라고요, 카메라에 잡힌 거 보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1차 조사를 받고 나서도 내가 뭘 잘못했느냐는 말이에요.
박창진이 잘못했으니까 내리게 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1차 조사 받았을 때도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요.
[인터뷰]
제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증거인멸을 어떻게 했느냐, 이 부분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다시 말하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개입을 했다, 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 이렇게 질책성 지시를 여 상무에게 했다는 것 아닙니까?
술을 먹고 비행기를 타서 박창진 사무장 내리게 하고 한국에 와서 문제가 터지니까 국토부 조사부가 이것도 못 막아? 이러면서 여 상무, 이렇게 호통을 치고 모든 부분을 지시를 받고 질책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위계에 의해서 증거인멸을 지시를 했다,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앵커]
지시라기보다는 질책성으로 해서...
[인터뷰]
그러고 나서 조사위 포토라인에서는 눈물을 보이고 이중 행태를 보인 것 이런 행태를 보면 제가 결론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인격이 안 된 재벌,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제기는 확실히 이번 기회에 밝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일각에서는 과도하지 않냐, 이렇게 조현아 전 부사장을 몰아세우고 마녀사냥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그때 한 때 얘기를 했던 것이 뭐냐면 자초한 부분이 많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그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위기를 수습하려고 하고 이런 대한항공의 조치가 없었거든요.
초동대응이 잘못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여론이 나빠지고 거기까지 가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전히 그 와중에도 그 부분에 대한 반성과 회고가 없이 검찰조사 안에서도 그런 방식으로 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이런 문제를 관리하는 대기업이라든지 소위 말하는 우리 사회의 갑들의 기본적인 위기관리 문제 이런 것들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죠.
[앵커]
그 집안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현민이라는 사람도 반드시 복수하겠다 해서 그때 그 날 SNS에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런데 있잖아요.
이 변호사님, 죄목이 무시무시해요.
아까 검찰 발표 보니까 쫙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를 해봤는데, 지금 나오는데요.
공모집행방해까지 나왔는데 그러니까 저희가 경합범이라고 하는데 5가지 혐의가 쭉 있는데 가장 중한죄에 하게 되거든요. 항공법상 항로변경이 가장 형이 무겁습니다.
1년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고 벌금형이 없습니다. 벌금형이 없으면 그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되면 다른 범죄가 많고 하니까 그리고 검찰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를 하면서 분명히 입장을 밝혔는데요.
사적인 지위를 남용해서 법질서를 무력하게 했다, 이게 검찰이 하고 싶었던 말인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승객들한테도 피해를 줬고 그리고 또 국가위신을 추락시켰다, 이런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마 1심에서도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부에 계속 조금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집행유예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법률가적인 얘기이십니다.
남부에서 좀 계속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러면 서울 남부지소에...
[인터뷰]
조양호 회장께서 시무식하실 때 우셨다고 그러셨는데 오늘 기소된 내용을 보게 되면 어떤 눈물인지 어제까지는 아버지의 눈물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참 조현아 씨 하고 조현민 씨.
아까 얘기했듯이 이런 3세들이 과연 한진그룹을 어떻게 경영승계를 할 것인지 이것도 저는 걱정이 됩니다.
[앵커]
이거 더군다나 국적기 항공사 아닙니까.
그냥 항공사도 아니고 한진항공 이러면 참 희한하다 이러고 넘어가면 되지만 태극기 마크를 달고 세계를 누비는 항공사인데. 코리아 에어라인이 아닙니까?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광고에서.
그렇게 하는데 이걸 이런 식으로 하면 안타까운 일이죠.
[인터뷰]
저도 오늘 대한항공을 타고 왔는데요.
그런데 역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저는 외국 비행기는 절대로 안 탑니다.
몇 번 타봤는데 불친절하고 말도 안 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 좀 갖다달라고 하기도 불편하고 별로 친절하지 않아요.
그런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사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다 타보셨잖아요.
얼마나 친절하고 열 번 불러도 열 번 웃으면서 오고.
그런 항공사에서 저는 조현아 씨가 지금 처음부터 저런 얘기는 많이 했지만 많이 했지만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쳤으면... 죄가 이만큼 되는데.
그냥 북한말로 하면 갖다 붙이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 가지입니다.
직원으로 보지 않고 그냥 하인으로 보지 않았느냐.
그래서 아직까지 자기 죄를 모르지 않냐. 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내가 했는데 무슨 죄냐.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텐데.
너무 친절한 대한항공사나 아시아나 직원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게 삐딱선을 타는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는데 조현아 전 부사장 문제도 문제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의 문제가 양파 껍질 같다는 얘기를 하잖아요.
이번 우리가 여러 가지 문제를 봤지만 국토해양부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조사 과정에서 나타났던 공정하지 못한 조사,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도 사실 논란이 많이 됐었어요.
그런데 지금 거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형을 받고 가는 쪽으로 지금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흘렸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우리가 논의를 해 봤냐.
그런 부분들을 끌어내어놓고 사실 국가 공공기관에서 그런 어떤 공정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라고 하면 과연 어떤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것이며 그 기관을 신뢰할 것인지.
이번에 이 문제를 통해서 그것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그 부분은 교수님께서 걱정하시고 계시지만 사실 참여연대에서 이와 관련해서 일부는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국토부 공무원들과 유착관계 중에서 특히 좌석승급이나, 그러니까 업그레이드에서 특혜 의혹이 있지 않느냐.
수사를 앞으로 하게 될 텐데요.
이 수사를 하게 되면서 검찰에서는 아무래도 말씀하신 그런 국토부와 민간기업간의 유착관계가 있으면 그 부분도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서 지금 여기에서 저희가 그런 문제를 논의하면 아마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반영이 당연히 돼야죠.
그런데 갑질이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마트에서도 VIP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는데 보셨죠?
마트에서 휴대전화 샀는데 이게 열이 나고 잘 안 된다고 바꿔달라고 하면서 이 휴대전화 가지고 매장가서 치고 그래서 보안요원이 끌고 갔더니 보안요원을 또 막 어떻게 해가지고 피도 나더라고요.
지금 VIP고객한테 XX야 하면서 몇 억씩 쓴 사람한테 무조건 바꿔주라고.
마트에서 어떻게 몇 억을 쓰죠? 저는 정말 궁금해요.
저분한테 마트의 기술을 한번 배웠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저걸 갑질이라고 보기에는 뭐하고요.
정신나갔죠, 제정신이 아니죠.
제가 이렇게 점잖게 얘기할 단계는 지났고요.
실제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일부 돈 몇 푼 있는 사람이 돈 가지고 정신나간 짓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이미 돈이 신분을 정해버렸고 이미 신분사회가 되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사실 생각해 봅시다.
그 돈은 어디서 났습니까?
자신도 누군가를 통해서 을로써 돈을 벌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돈을 가지고 자기는 고객이 되고 판매자에게 갑질을 하는 겁니다.
이러한 쳇바퀴도는 악순환이, 불행한 사건입니다.
[인터뷰]
부자는 맞긴 맞습니까?
[앵커]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마트 VIP가 어떻게 됐는지를 저희가 직접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분도 마트 VIP가 되실 수가 있습니다.
발렛파킹은 안 해 주실 겁니다.
최근 3개월 내 5만원 이상씩 15번을 사용하면 된다든지 온,오프라인을 합쳐 월 평균 50만원 이상 구매, 6개월 내 300만원 이상 구매.
4인 가족이면 잘하면 저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가셔서 내가 VIP인데 말이야, 이렇게 나오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겠고요.
[인터뷰]
아주 친절한 방송이네요.
[앵커]
저희는 항상 고객만족, 우리 시청자분들의 만족을 위해서 저희는 정신없이 뛰고 있어요, 하루종일.
[인터뷰]
마트에서 핸드폰을 파는데,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휴대전화 사달라고 해서 싼 건 마트에서 팔더라고요.
한 달에 2만원, 1만원짜리 쓰고 오래 된 것, 알뜰폰 이런 것들을 알뜰폰이라고 해서 제가 써봤는데.
[앵커]
마트에서 몇 억 쓴다는 것은 정말 기술이에요.
저분이 가게를 하셔서 물건 떼다 파시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인터뷰]
우리가 갑을 관계,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말도 안 되는 갑들이 너무 많은데.
이걸 우리가 방송에서도 얘기하고 어처구니 없이 얘기는 하지만 사실은 을이 당한다, 이런 것은 상당히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을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맨날 갑질만 하려고 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을은 항상 소수자이기 때문에 당하고.
[앵커]
이게 잘못하면 먹이사슬처럼 된다니까요.
이게 갑이 그 밑에 있는 을한테 갑질을 하고 갑은 그 밑에 있는 갑한테 갑질을 하고, 이런 식이 되면 곤란하죠.
그런데 폭행으로 지금 들어간 것 아닙니까?
그러면 한 전치 2, 3주가 나오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나올 수 있고요.
그러면 단순 폭행뿐만 아니라 폭행 치상까지 될 수가 있거든요.
진단서가 나오면. 그런데 교수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관련해서 사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그전에는 사실 판매원들이 감정노동자가 아닙니까?
고객이 왕이다, 손님이 왕이다 해서 무조건 잘 해 주고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문제가, 그전에는 갑을관계가 있으니까 손님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눈 감고 넘어가는 게 상당히 있었는데 이렇게 방송에서도 계속 지적을 하고 이렇게 당하는 사람도 그렇고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이 문제를 지적을 해 주고 항의를 해 주고 이렇게 되니까 사실은 손님뿐만 아니라 판매원들에 대한 의식도 백화점이나 마트도 좀 변해서 이렇게 항의가 있으면 원칙을 어떻게 정하고 있냐 하면 무조건 신고하자, 경찰에 신고한다.
그렇게 해서 보호를 해줘야 해요.
내부규정으로.
왜냐하면 백화점이나 마트 이런 데는 서비스업이니까 그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이런 손님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손님들에게 불친절할 수도 있으니까 직원들을 보호하는 내부규정을 만들고 있어서 또 오늘 이렇게 하고 나면 여기에 대해서 또 이런 부분이 알려져서 갑질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거 보고 처음에 개그콘서트 옛날에 브라우니 끌고 와서... 그때도 그냥 귀엽게 봐줄 수가 있었는데, 이렇게 폭행까지 하시고 하면 폭행치상이 돼서 처벌을 받으십니다.
[앵커]
정신차려야 될 분들 대한항공에 아직 좀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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