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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306보충대대 '마지막 입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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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2-23 19:01
앵커


국내 두 군데 밖에 남지 않은 보충대대 가운데 하나인 의정부 306 보충대가 수십 년 역사를 뒤로하고 해체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입영식 현장에 최원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제 막 입대한 청년 2천여 명이 처음으로 군가를 부르자, 가족과 친구들이 손을 흔들어 답합니다.

입영하는 병사들에겐 새로운 생활의 시작인 만큼 가족들은 걱정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인터뷰:김시천, 전북 익산시 함열읍]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살 빼고 와야죠."

[인터뷰:신미순, 서울 잠실동]
"엄마 마음은 건강하게 있다 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입영식이 진행됐습니다.

국방개혁 계획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겁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창설된 뒤 지난 1983년부터 306보충대대로 운영된 지 31년째.

30여 년 동안 해마다 8만 명씩, 모두 2백 40만 명이 이 보충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에 병사들을 각 부대로 보내는 중간 지점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각 부대 신병교육대대가 직접 입영을 맡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306보충대 해체 결과를 토대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의 운영 중단 여부도 조만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입영 병사들이 각 부대로 배치되면, 306보충대대는 오는 31일 공식적으로 업무를 끝마칩니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경기 지역 장병들은 15개 사단 신병교육대대로 곧바로 입영하게 됩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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