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제2롯데월드몰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있는 사건, 어제 YTN이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 취재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정확히 수족관 어디서 물이 새는 거였죠?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큰 메인수조를 지나는 그 수중터널 벽에서 물이 샌 거였습니다.
[앵커]
롯데월드쪽 얘기로는 한 시간에 물 한 컵 정도 흘렸다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현장에 가봤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맨 처음에 취재를 하게 된 이유가 저희 사회부 사건팀으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물이 새는데 이걸 비밀로 하고 있다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건팀에서 이게 작은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빠르게 대응했는데요.
운이 좋았던 게 이 제보가 저희 YTN으로만 와서 저희가 단독으로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YTN에 주말에 제보가 와서 어제 확인해서 김경수 기자가 아침부터 생중계를 했는데 실제로 현장을 확인해 봤더니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기자]
제가 주말에 제보를 받고 나서 월요일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자라는 걸 숨기고 관람객으로 방문했는데요.
가장 문제였던 게 누수가 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메인수조 옆을 지나는 수중터널구간이 그쪽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는 당시에는 직원 2명이 수중터널 입구를 막고 있고 출구까지도 이미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관람객이 그곳을 간다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자연스럽게 거기가 왜 거기에 무엇이 있는 것이 물어보는 것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현장 취재할 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었겠군요.
신분은 노출시키지 않아야 되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기자라는 걸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당시 물이 새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기가 상당히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쿠아리움 안이 굉장히 어둡기도 하고 또 막혀있기 때문에 그곳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는 그쪽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물어봤지만 직원들에 의해서 제지를 당했고 돌아가라는 안내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있는데 롯데측에서는 다른 곳은 관람을 허용하고 이쪽만 허용 안 한 거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기자]
문제가 발생한 수중터널구간에는 아예 접근을 막아놓고 그곳 외에 다른 곳은 정상적으로 관람을 시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롯데측은 별로 대수롭지 않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해명에서도 나왔듯이 수족관에서 누수는 초기 운영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큰 문제는 아니다, 이런 해명을 어제도 내놨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통상적인 누수라면 그걸 왜 굳이 관람객들에게 전혀 고지도 하지 않았고...
[앵커]
관람객들에게는 청소중, 시설보완중 이런 식으로 사실상 거짓말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왜 여기를 돌아가라고 해 놓았느냐, 원래는 더 구간이 추가로 있는데 돌아가라고 해놨냐고 했을 때 환경조성중이다, 청소중이라는 이런 거짓된 해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앵커]
말씀드린 대로 메인수조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가장 볼 만한 게 많다는 뜻인데 관람객들은 아무것도 모륵가장 볼 만한 곳을 보지도 못한 채 거짓해명만 듣고 다른 쪽만 보고 돌아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네요, 아무것도 모르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불만도 있었겠어요, 이런 사실을 알았을 경우 이런 느낌도 있었을 것 같고요.
[기자]
어제 실제로 현장이 공개됐을 때 기자들이 가 있을 때도 고객 중 한 분이 담당자 나오라면서 항의를 하는 그런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돈을 내고도 사실10여 미터 구간, 직원들의 설명은 사실 관람하는 데 크게 별 차이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 들어갔는데 그만큼 그런 구간을...
[앵커]
입장료가 얼마입니까?
[기자]
성인은 2만 9000원입니다.
[앵커]
상당히 비싸네요.
국내 최대 입니까?
아니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겁니까?
[기자]
국내 최대 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새로 들어선 것인데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설명드리면 국내 최대 규모, 축구장1.5배 정도되고 5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있습니다.
물양만 4000톤 된다고 하니까 상당히 어마어마한데 개장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업체측 설명을 들어보니까 자기네들이 이런 공사도 많이 해 봤고 그다음에 외국 유명 수족관들도 처음에는 이런 누수현상이 발견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자문을 구해보지 않았겠습니까?
다른 전문가들은 어떤 얘기를 하고 있나요?
[기자]
어제 문제의 수족관을 시공했던 업체측의 설명그러니까 누수가 충분히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는 것인데 또 다른 수족관업체는 말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수족관을 지을 때 수족관을 짓고 실리콘으로 마감할 때 물을 붓기 전에 실리콘을 굳히는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되는데 이렇게 물이 새는 경우가 통상적이라고 보기에는 좀 오히려 부실 시공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해당업체는 대수롭지 않고 흔한 일이라고 얘기를 했고 다른 수족관업체에서는 부실시공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롯데측이 조금 안이하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궁금한 것은 그러면 어제 YTN 보도를 하면서 균열 내용이 알려졌는데 그 이후에는 관람객들을 받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그리고 보도가 나가고 나서 아쿠아리움에 상당히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었는데 그당시에도 영업은 그대로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기자신분을 숨기고 월요일에방문했을 때는 수중터널구간 절반 정도만 막았다면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수중터널 전체 구간을 아예 입장을 못하도록 막고 있다, 그 정도가 달라진 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계속 입장은 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제 보도가 되고 취재진도 나오고 오늘 정부에서 긴급점검도 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관람객들을 받고 있는 상황이네요, 롯데에서는?
[기자]
그렇습니다.
물론 롯데측은 큰 문제가 아니다, 충분히 보수할 수 있다라고 억울하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을 제가 직접 가봤는데 정말 굉장히 큰 수족관입니다.
이렇게 물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담겨있고. 물론 물이 미세한 부분에서 새고 있고 해명이 있었지만 사실일반인의 상식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가족과 함께 가는 곳에서 물이 그렇게 많이 담겨 있는 곳에서 물이 샌다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저게 압력을 못 이기고 작은 틈으로 수족관이 터지고 폭발할 수 있는데 안전점검을 해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다시 영업을 재개해도 늦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안이하게 손님들을 받고 위험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 사건은 2부에서 패널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2롯데월드몰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있는 사건, 어제 YTN이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 취재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정확히 수족관 어디서 물이 새는 거였죠?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큰 메인수조를 지나는 그 수중터널 벽에서 물이 샌 거였습니다.
[앵커]
롯데월드쪽 얘기로는 한 시간에 물 한 컵 정도 흘렸다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현장에 가봤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맨 처음에 취재를 하게 된 이유가 저희 사회부 사건팀으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물이 새는데 이걸 비밀로 하고 있다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건팀에서 이게 작은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빠르게 대응했는데요.
운이 좋았던 게 이 제보가 저희 YTN으로만 와서 저희가 단독으로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YTN에 주말에 제보가 와서 어제 확인해서 김경수 기자가 아침부터 생중계를 했는데 실제로 현장을 확인해 봤더니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기자]
제가 주말에 제보를 받고 나서 월요일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자라는 걸 숨기고 관람객으로 방문했는데요.
가장 문제였던 게 누수가 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메인수조 옆을 지나는 수중터널구간이 그쪽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는 당시에는 직원 2명이 수중터널 입구를 막고 있고 출구까지도 이미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관람객이 그곳을 간다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자연스럽게 거기가 왜 거기에 무엇이 있는 것이 물어보는 것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현장 취재할 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었겠군요.
신분은 노출시키지 않아야 되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기자라는 걸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당시 물이 새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기가 상당히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쿠아리움 안이 굉장히 어둡기도 하고 또 막혀있기 때문에 그곳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는 그쪽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물어봤지만 직원들에 의해서 제지를 당했고 돌아가라는 안내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있는데 롯데측에서는 다른 곳은 관람을 허용하고 이쪽만 허용 안 한 거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기자]
문제가 발생한 수중터널구간에는 아예 접근을 막아놓고 그곳 외에 다른 곳은 정상적으로 관람을 시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롯데측은 별로 대수롭지 않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해명에서도 나왔듯이 수족관에서 누수는 초기 운영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큰 문제는 아니다, 이런 해명을 어제도 내놨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통상적인 누수라면 그걸 왜 굳이 관람객들에게 전혀 고지도 하지 않았고...
[앵커]
관람객들에게는 청소중, 시설보완중 이런 식으로 사실상 거짓말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왜 여기를 돌아가라고 해 놓았느냐, 원래는 더 구간이 추가로 있는데 돌아가라고 해놨냐고 했을 때 환경조성중이다, 청소중이라는 이런 거짓된 해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앵커]
말씀드린 대로 메인수조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가장 볼 만한 게 많다는 뜻인데 관람객들은 아무것도 모륵가장 볼 만한 곳을 보지도 못한 채 거짓해명만 듣고 다른 쪽만 보고 돌아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네요, 아무것도 모르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불만도 있었겠어요, 이런 사실을 알았을 경우 이런 느낌도 있었을 것 같고요.
[기자]
어제 실제로 현장이 공개됐을 때 기자들이 가 있을 때도 고객 중 한 분이 담당자 나오라면서 항의를 하는 그런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돈을 내고도 사실10여 미터 구간, 직원들의 설명은 사실 관람하는 데 크게 별 차이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 들어갔는데 그만큼 그런 구간을...
[앵커]
입장료가 얼마입니까?
[기자]
성인은 2만 9000원입니다.
[앵커]
상당히 비싸네요.
국내 최대 입니까?
아니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겁니까?
[기자]
국내 최대 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새로 들어선 것인데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설명드리면 국내 최대 규모, 축구장1.5배 정도되고 5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있습니다.
물양만 4000톤 된다고 하니까 상당히 어마어마한데 개장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업체측 설명을 들어보니까 자기네들이 이런 공사도 많이 해 봤고 그다음에 외국 유명 수족관들도 처음에는 이런 누수현상이 발견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자문을 구해보지 않았겠습니까?
다른 전문가들은 어떤 얘기를 하고 있나요?
[기자]
어제 문제의 수족관을 시공했던 업체측의 설명그러니까 누수가 충분히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는 것인데 또 다른 수족관업체는 말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수족관을 지을 때 수족관을 짓고 실리콘으로 마감할 때 물을 붓기 전에 실리콘을 굳히는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되는데 이렇게 물이 새는 경우가 통상적이라고 보기에는 좀 오히려 부실 시공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해당업체는 대수롭지 않고 흔한 일이라고 얘기를 했고 다른 수족관업체에서는 부실시공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롯데측이 조금 안이하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궁금한 것은 그러면 어제 YTN 보도를 하면서 균열 내용이 알려졌는데 그 이후에는 관람객들을 받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그리고 보도가 나가고 나서 아쿠아리움에 상당히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었는데 그당시에도 영업은 그대로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기자신분을 숨기고 월요일에방문했을 때는 수중터널구간 절반 정도만 막았다면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수중터널 전체 구간을 아예 입장을 못하도록 막고 있다, 그 정도가 달라진 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계속 입장은 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제 보도가 되고 취재진도 나오고 오늘 정부에서 긴급점검도 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관람객들을 받고 있는 상황이네요, 롯데에서는?
[기자]
그렇습니다.
물론 롯데측은 큰 문제가 아니다, 충분히 보수할 수 있다라고 억울하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을 제가 직접 가봤는데 정말 굉장히 큰 수족관입니다.
이렇게 물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담겨있고. 물론 물이 미세한 부분에서 새고 있고 해명이 있었지만 사실일반인의 상식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가족과 함께 가는 곳에서 물이 그렇게 많이 담겨 있는 곳에서 물이 샌다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저게 압력을 못 이기고 작은 틈으로 수족관이 터지고 폭발할 수 있는데 안전점검을 해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다시 영업을 재개해도 늦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안이하게 손님들을 받고 위험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 사건은 2부에서 패널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