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고민있니? 나도 그래" 세대별 걱정은?

[한컷]"고민있니? 나도 그래" 세대별 걱정은?

2014.11.19.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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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고민있니? 나도 그래" 세대별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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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어른이 돼도, 나이가 들어도 고민·걱정은 끊이질 않나 봅니다.
편안히 노후를 즐겨야 할 60·70대는 요즘 노인 빈곤문제가 심각합니다. 자식 먹여 살리느라 평생 고생했는데 정작 자신의 노후는 준비를 못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둥인 40·50대, 내 집 마련은 쉽지 않고 전셋값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뛰어오릅니다. 대출 빚 갚기도 버거운데 번듯한 집에서 살 날이 올지 막막합니다.

30대는 애 키우기 힘듭니다. 직장 다니랴 육아에 힘쓰랴 슈퍼우먼이 돼도 힘겨운 일상입니다. 그나마 결혼을 했으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5∼40세 남성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즘 어찌 보면 청년들의 시름이 가장 깊은 시대입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들어갈 직장은 바늘구멍이고 그나마 정규직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미래만큼 가정도 불안합니다. 90년대생의 15%가 한부모 가정이라는 통계가 이를 입증합니다.

디자인: 김진형[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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