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아들, 음주운전 측정거부로 입건

권노갑 아들, 음주운전 측정거부로 입건

2014.11.13.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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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아들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권 상임고문의 아들 44살 권 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어젯밤 11시 5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에 있는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뒤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권 상임고문은 아들의 전화를 받고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신원을 보증한 뒤 아들을 데리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면허 취소와 함께 음주운전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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