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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터넷 SNS에 자기 신체 영상이나 음란 동영상을 올리거나 상습적으로 내려받은 사람들을 적발했는데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30% 가까이나 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년간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게시·유포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소지한 혐의로 117명을 적발해 성인 7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안이 경미한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등 형사 미성년자 등 43명은 선도를 조건으로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의 비율은 28%나 됐고, 중·고등학생은 23%로, 적발된 사람 가운데 미성년자가 절반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트위터 계정의 팔로잉 숫자나 페이스북 댓글 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물을 올린 경우가 많았고 특히 해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한 유포·소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 국토안보부와 사이버 공조 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이트를 통한 아동음란물 유포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년간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게시·유포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소지한 혐의로 117명을 적발해 성인 7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안이 경미한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등 형사 미성년자 등 43명은 선도를 조건으로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의 비율은 28%나 됐고, 중·고등학생은 23%로, 적발된 사람 가운데 미성년자가 절반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트위터 계정의 팔로잉 숫자나 페이스북 댓글 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물을 올린 경우가 많았고 특히 해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한 유포·소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 국토안보부와 사이버 공조 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이트를 통한 아동음란물 유포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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