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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가 사측과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타결됐습니다.
버스 회사 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한 뒤,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타협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직, 노사의 구체적인 합의안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 새벽 4시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파업을 결의한 버스 회사 노조는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등 모두 8곳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천7백여 대를 운행하고 있어 파업 강행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8개 버스업체 노조 파업에 대비해 버스업체 면허권이 있는 수원과 안산, 안양과 용인 등 4개 지자체는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택시 등 차량 만 5천3백여 대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정액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임금 2% 인상을 제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말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버스 회사 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한 뒤,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타협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직, 노사의 구체적인 합의안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 새벽 4시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파업을 결의한 버스 회사 노조는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등 모두 8곳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천7백여 대를 운행하고 있어 파업 강행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8개 버스업체 노조 파업에 대비해 버스업체 면허권이 있는 수원과 안산, 안양과 용인 등 4개 지자체는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택시 등 차량 만 5천3백여 대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정액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임금 2% 인상을 제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말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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