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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에 복귀하지 않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임자는 '직권면직'시켜라.
그렇지 않은 교육감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 시한인데 많은 교육감이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충돌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며칠 안 남은 방학 기간 '돌봄교실'은 제대로 돌아가는지 살피러 나온 겁니다.
[인터뷰:황우여, 교육부장관]
"내 아이도 여러 사람이 돌봐주고 있구나. 마찬가지로 나도 우리 이웃에 있는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나눠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관의 마음은 사실 편치가 않습니다.
오늘은 전교조 전임자를 학교로 돌아가라고 한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과 경남은 해당 교사의 '직권면직'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원은 한발 더 나아가 '직무이행 명령'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법적 소송'하겠다며 발끈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울산교육청은 '직권면직'은 너무 세고 '내부징계' 정도면 된다는 생각이고, 대전과 충북 정도만이 해당 교사를 '직권면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약 한 달 전 협조 안 하는 교육감은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육감이 꿈쩍 않고 있는 겁니다.
앞서 황우여 장관은 오는 27일쯤, 전국교육감과 상견례를 갖자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예고대로 '명령'을 거부한 교육감에게 '법'과 '원칙'을 적용할지, 아니면 '상견례'까지 조금은 더 지켜볼 지 장관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 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학교에 복귀하지 않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임자는 '직권면직'시켜라.
그렇지 않은 교육감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 시한인데 많은 교육감이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충돌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며칠 안 남은 방학 기간 '돌봄교실'은 제대로 돌아가는지 살피러 나온 겁니다.
[인터뷰:황우여, 교육부장관]
"내 아이도 여러 사람이 돌봐주고 있구나. 마찬가지로 나도 우리 이웃에 있는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나눠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관의 마음은 사실 편치가 않습니다.
오늘은 전교조 전임자를 학교로 돌아가라고 한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과 경남은 해당 교사의 '직권면직'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원은 한발 더 나아가 '직무이행 명령'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법적 소송'하겠다며 발끈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울산교육청은 '직권면직'은 너무 세고 '내부징계' 정도면 된다는 생각이고, 대전과 충북 정도만이 해당 교사를 '직권면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약 한 달 전 협조 안 하는 교육감은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육감이 꿈쩍 않고 있는 겁니다.
앞서 황우여 장관은 오는 27일쯤, 전국교육감과 상견례를 갖자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예고대로 '명령'을 거부한 교육감에게 '법'과 '원칙'을 적용할지, 아니면 '상견례'까지 조금은 더 지켜볼 지 장관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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