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투표' 20대 적발...의정부선관위 조사

'이중투표' 20대 적발...의정부선관위 조사

2014.06.04.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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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하고도 오늘 또 투표에 참여한 20대 남자가 적발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녹양초등학교에서 투표한 24살 이 모 씨가 이미 지난달 31일에 사전투표를 한 뒤 오늘 또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 씨가 투표를 마친 상태여서 되돌리기 어려웠다며, 사전 투표용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를 찾아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씨의 사전투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또 이 씨가 이름을 바꿔 투표하거나 투표를 방해하려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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