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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션브랜드 버버리가 자사 시계 위조품을 수입하다 적발된 업자와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국 버버리 리미티드는 시계 판매와 양도를 금지해달라며 수입업자 이 모 씨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를 위반하면 시계 1점에 100만 원을 내도록 하는 간접강제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1년 5월 스페인에서 버버리 시계 160여 점을 수입했고 이를 위조품으로 판단한 김포세관은 이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4월 이 씨가 고의로 위조품을 수입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버버리 측은 이 씨에게 무죄가 확정되면 이 씨가 시계를 되찾아 판매할 수 있다며 영업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버버리 리미티드는 시계 판매와 양도를 금지해달라며 수입업자 이 모 씨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를 위반하면 시계 1점에 100만 원을 내도록 하는 간접강제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1년 5월 스페인에서 버버리 시계 160여 점을 수입했고 이를 위조품으로 판단한 김포세관은 이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4월 이 씨가 고의로 위조품을 수입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버버리 측은 이 씨에게 무죄가 확정되면 이 씨가 시계를 되찾아 판매할 수 있다며 영업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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