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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스튜디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와 함께 오늘 사고에 대해서 잠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부터 우선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시각이 오늘 아침 8시 55분쯤이었습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인데요.
아이파크아파트는 총 3개 동으로 46층까지 있는 초고층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 헬기가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부딪치면서 화단으로 추락을 했습니다.
현재 119 구조대가 출동을 해서 탑승자의 신원과 부상 정도를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1명 기장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부기장도 현재 헬기 속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크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은 주며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파악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일단 안개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나 추정이 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자유로를 거쳐서 출근했습니다마는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야가 공식적으로는 10m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거의 5m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안 좋았습니다.
더더군다나시점에서는 지상부터 안개가 걷히면 고층, 20층 정도 높이에는 안개가 짙은 상황이기 때문에 헬기가 건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헬기를 10차례 정도를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인제에 수해가 났을 때 타봤는데 굉장히 안개가 짙었습니다.
그래서 헬기가 진행을 하다가 내비게이션 GPS장치를 보고 타는데 진행을 하는데 갑자기 산이 나타나서 갑자기 급상승을 했던 경험도 있고... 그렇게 갑자기 앞에서 고층 건물이 나타났을 때 헬기기장이 발견을 하지 못하고 충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사건사실 전례가 없을 정도인데 조금 전에 헬기 기장과 얘기할 때도 본인도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하는 이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봐야 되겠죠?
[기자]
도심에서 아파트와 부딪친 사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도심에서는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된다는 거고요.
그래서 오늘처럼 안개가 짙은 상황에서는 헬기가 아예 출항을 하지 않았어야 되지 않나,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로서는 오늘과 같이 안개가 심하게 낀 날에 과연 헬기가 어떤 급한 일이 있어서 운행을 했는지 의문점으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또 속보가 들어왔는데 기장, 부기장 2명이 탑승했고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군요.
앞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마는 지금은 기장과 부장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그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현장에 가있는 기자가 전해 오기로는 광진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한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현장에서 헬기 잔해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작업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헬기가 심하게 훼손이 됐습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봤었고요.
결국 기장과 부기장 탑승했던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금 아파트가 헬기에 부딪친 모습 볼 수 있는데요.
거의 한 4개층에 걸쳐서 베란다쪽이 완전히 파손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24층 주변 4개층에 충돌해서 아파트 베란다쪽이 파손된 것을 지금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정면으로 돌진해서 충돌한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헬기 프로펠러가 돌면서 건물과 여러 층을 충돌을 하고 그대로 하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행히도 주민피해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마는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주민들이 만약에 아파트 발코니쪽에 나와 있었다면 피해가 굉장히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아파트 내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 화단으로 추락하면서 밑에 또 주민들이 있었다면 큰 피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마는...
[앵커]
지금 현장 모습생중계로 보고 계시는데 지금 뒤로 추락한 헬기 잔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헬기기종은 HL929입니다.
지금 숫자가 화면으로 보이고요.
HL929헬기로 LG 마큭가 찍혀있는 것으로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마는 LG랑은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LG 헬기는 임대를 해서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앵커]
지금 119 구조대원들이사고 현장, 부서진, 파손된 헬기 부근에서 작업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전투기 같은 경우에는 비상탈출 장치가 있어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헬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기장과 부기장 모두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잠시 들었습니다마는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의 말을 잠시 다시 한 번 들어오겠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8시 54분 정도에 헬기가 추락했고요. 그리고 안개가 있어서 아마 위에 지나가시다가 이스트동이라고 102동이 있거든요. 102동 상층부에 1개층 정도를 훑고서 바로 추락을 했어요. 아래쪽이 주차장 입구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은 안 다치신 것 같고 아파트 상층부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그건 제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고 헬기 떨어진 부분도 101동하고 102동 사이에 나무들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그쪽으로 떨어져서 다행히아파트 주민이나 다치신 분은 없는 것 같은데 헬기 타신 분들은 헬기가 완파돼서 어떻게 된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옆에서 떨어져서 저 있는 데서 한 5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차 안에 있었는데 옆으로 떨어지면서 파편도 떨어지고 프로펠러 계속 돌아가고... 너무 놀랐어요."
[기자]
현장에서 소방관이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는데 충돌한 아파트 안에서 주민들, 그러니까 주민들이 구조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세요.
다행히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입니다.
102동 23, 24층 사이에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그리고 부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금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아직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102동 23,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등2명이 지금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오늘 사고로 아파트는 21층부터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또 헬기는 꼬리 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기종은 HL929로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현장 주변에서 광진 소방서 강남소방서와 관할소방서에서 출동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도 화면에 나왔습니다마는 경찰 병력들이 현재 투입돼서요.
[앵커]
지금 사망자 인적사항이 나오고 있죠.
기장 박인규 기장 58세고요.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모두 지금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박인규 기장 58세, 그리고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민간소형 항공기는 통상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안타깝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1명 부상, 1명 사망으로 전해졌습니다마는 지금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구조대가 출동해서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 현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사고로 주민 30~40여 명이 대부분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뛰쳐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자는 도중에 갑자기 쾅 하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까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 이런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개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안개가 굉장히 짙게 끼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차도를 달릴 때도 앞차와의 거리, 앞차가 5m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안개가 짙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공항에서 결항될 정도였고 안개가 굉장히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아까 앞서서 목격자는 오늘 오전 8시 54분쯤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는데 일단 8시 54분 또는 55분쯤에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에 민간헬기가 충돌한 충격적인 사고입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102동인데요.
23층에서 24층 사이에 민간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아직까지 주민피해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면 아파트 21층에서 27층 사이에 베란다쪽, 특히 외벽이 많이 파손된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마는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이 아직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건물 벽면을 정면으로 출동한 건 아니고요.
프로펠러로 충돌한 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저기가 102동과 103동 사이 공간입니다.
사이공간이어서 주민들의 놀이터가 있다거나주민들이 걸어다니는 보행도로였으면 추가피해가 있을수 있었습니다마는 다행히 그렇지 않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럽게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현장인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 사고현장 모습 보고 계십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민간헬기가 충돌을 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이고 정확한 피해는 아직까지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기체가 보시는 것처럼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그래서 기체를 절단을 해서 공간을 확보한 다음에 기장과 부기장...
[앵커]
지금 아파트 모습, 사고헬기 보고 계십니다마는거의 한 4, 5개 층에 걸쳐서 외벽이 파손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외벽이 부서진 상태에서 추가로 잔해들이 떨어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이 지금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이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이번 사고로 박인규 기장, 58세입니다.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55분쯤입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입니다.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해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아직까지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사고현장 모습나오고 있습니다.
119구조대 차량과 구조대원들 또 취재기자 모습들 볼 수 있습니다.
사고기종은 HL929고요.
LG마크가 찍혀 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주민들 피해가 없는 게 다행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 소방관이 약식으로 조금 전에 브리핑을 했습니다.
주민들이 구조를 요청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아래 헬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당시 주민들이 지나다니고 있지 않아서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현장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23, 24층이면 거의 맨위층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30층짜리니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헬기가 운항을 하다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높은 건물을 발견하고 급상승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올라갔으면 충돌을 피했을 수도 있는데 30층... 굉장히 초고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지위대, 김진욱 현장지위대장...
[기자]
오늘 사고헬기는 잠실에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고 파악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임원은 타고 있지는 않았고... LG 임원을 태우러 가는 도중이었다고, 그러면 여기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소방대장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현장 소방대장]
"위로 지나가야 되는데 안개 때문에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기자]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었어요?
[인터뷰]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어요.
[기자]
23층, 24층 다.
[인터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자]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인터뷰]
아파트 23, 24, 25층을 충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지휘본부대장을 연결해서 당시 상황을 잠시 들어봤습니다.
일단은 원인이 안개 때문이라고 언급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안개로 지나가는 도중에 초고층 아파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고 소방관계자가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LG 전자 소속 헬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헬기기종은 HL929헬기입니다.
헬기 겉면에 LG 마크가 찍혀있고 LG전자에서 모든 그룹의 헬기를 관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잠실에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는데 도착 전에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앵커]
일단 안개가 낀 상태에서 무리하게 헬기를 운행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군요.
[기자]
헬기는 일반 비행기와 달리자동항법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육안으로 보고 판단해야 되는데 안개 속에서 갑자기 초고층 건물이 나타나면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 현장 모습 계속 보고 있습니다.
부서진 헬기가 뒤쪽으로 보이고 있고 구조대원들이 사고 수습하는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현재 광진소방서와 강남소방서 관할소방서에서 모두 출동을 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헬기가 심하게 훼손이 됐기 때문에 헬기를 많이...
[앵커]
지금 화면으로 LG마크를 볼 수가 있군요.
[기자]
잔해들이 저렇게 심하게 훼손됐기 때문에 기장과 부기장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확보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헬기기체를 절단도 해야 되고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짙은 안개 때문에 헬기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고 아파트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보시는 것처럼 헬기 앞 프로펠러, 그리고 위 프로펠러 모두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꼬리 프로펠러만 겨우 남아있을 정도로 충돌 당시에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응급차가 출동했는데요.
시신이 아마 수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출동해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잠실로 이동해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임원은 다행이 탑승 전이었기 때문에 피해는 당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일단은 안개가 낀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행한 것이 충돌사고가 일어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해가 뜨면서 점차 안개가 걷히는 시간이었습니다마는 워낙 초고층 건물이었기 때문에 위까지는 시야가 확보되지 못할 만큼안개가 짙게 끼어있었습니다.
[앵커]
지금 주민들도 모두 나와서 사고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기자]
서울 도심 한폭판에서 고층 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했다는 전무후무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주민들의 충격이 클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이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아침까지 계속 잠을 자다가 충돌충격에 놀라서 뛰쳐나온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다행히 그나마 주민들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헬기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건물과 깊숙이 들어갔다면 안에 살고 있는,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도 큰 피해를 입었을 텐데요.
다행히 프로펠러가 건물 외벽에 부딪치면서 추락했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없었던 걸로 파악됩니다.
[앵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입니다.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기자]
지금 헬기 사진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HL9294. LG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앵커]
같은 기종, 같은 LG 소속의 헬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아까 사고현장 화면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네요.
[기자]
헬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은 오늘 사고가 난아파트와 충돌한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기자]
HL9294헬기입니다.
그리고 LG 마크가 찍혔고 LG 전자에서 모든 그룹의, LG그룹의 헬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주로 임원이 갈 예정이었는데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에 헬기가 추락한 걸로 경위가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시각은 오늘 오전 8시 55분쯤입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한 23층과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종사 그리고 부조종사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대피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정확한 주민피해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추락하면서 기체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헬기 앞부분에 기장과 부기장이 타고 있는 부분을 절단을 해서 열어서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거의 4개층, 한 5개층에 걸쳐서 아파트 벽면이 파손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아까 소방당국에서 브리핑할 때는 24층부터 27층까지 4개층이 피해가 있었다고 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사고현장 모습 보셨습니다.
하지만 LG전자 소속의 헬기로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HL 929기종이었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이었고요.
짙은 안개 때문에 아파트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추락 당시에 충격으로 헬기 잔해들이 아파트 화단 곳곳에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앵커]
사고가 난 현장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 아파트 주민들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볼 수 있을까요?
잠시 후에 현장 주민과의 인터뷰 내용이 확보되면 곧바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휴일 아침에 주민들 놀라서 충격이 큰 상황인데요.
[앵커]
그러면 현지 주민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아직 주민녹취는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기자]
지금 시신이 수습되고 있습니다.
헬기 앞부분을 절단해서 기장과 부기장 2명의 시신을 수습해서 현재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숨진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인데요.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자세한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마는 기장과 부기장 숨진 두 분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소방방재청에서도 짙은 안개 때문에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5분쯤이었고요.
30층 아파트인데 23층과 24층 사이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LG 전자 소속의 헬기는 김포를 출발해서 LG전자의 전 모 상무를 태우고 전주로 가려던 길이었습니다.
운항승인은 모두 다 받았고요.
LG전자의 임원진인 상무를 태우고 전주로 가려던 중에...
[앵커]
운항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안개가 끼어있기는 합니다마는 승인은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차후에 정확한 경위파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개가 어느 정도 끼었는지 그리고...
[앵커]
그러면 아이파크아파트 사고현장 주민의 말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사고현장 주민]
"저희 밑에쪽에서 사고가 심하게 났어요. 그래서 아침에 있다가 진동이 크게 느껴져서, 소리랑 진동이 느껴져서 나가서 보니까 거실쪽 유리창이심하게 깨져있었고 파편들이 떨어져 있었고 화학냄새가 나고 있었고 그래서 밑에 쪽을 보니까 아랫집들이 크게 파손되어 있고 헬기 부서진 잔해가 바닥에 있었고요. 그런 상황이었죠."
(소리가 날 때 굉장히 크게 났나요, 충돌한 소리가?)
"네, 크게 와서 부딪치는 소리가 났었으니까."
(선생님집은 피해가 없으세요?)
"저희집도 유리가 하나 깨졌어요."
(유리가 깨져서 다친 사람은 없었어요?)
"다친 사람은 없고 파편들 있던 거 치웠고. 저희집은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요."
[앵커]
지금 사고가 난 아파트 23층에서 24층에서 사고가 났는데 방금 전에 증언한 주민은 28층 주민이죠. 밑의 층에서 사고가 난 겁니다.
28층도 지금 유리창이 하나 깨졌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파편들이 집 안에까지 튀어서 피해를 봤다고 하고요.
[앵커]
일단 어느 정도 사고현장은 수습되는 모습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항공청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를 해서 사고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사고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헬기 많이 부서진 모습인데요.
그럼 여기서 다시 한 번 목격자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8시 54분 정도에 헬기가 추락했고요. 그리고 안개가 좀 있어서 아마 위에 지나가시다가 이스트동이라고 102동 있거든요. 102동 상층부에 1개층 정도를 훑고서 바로 추락을 했어요. 아래쪽이 주차장 입구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어서 사람은 안 다치신 것 같고 아파트 상층부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제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고 헬기 떨어진 부분도 101동하고 102동 사이에 나무들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그쪽으로 떨어져서 다행히 아파트 주민이나 다치신 분은 없는 것 같은데 헬기 타신 분들은 헬기가 완파돼서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옆에서 떨어져서 저 있는 데서 한 5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안에 있었는데 옆으로 떨어지면서 파편도 떨어지고 프로펠러 계속 돌아가고 너무 놀랐어요."
[앵커]
지금 사고현장 목격자의 증언내용을 보셨는데요.
이어서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소방대장 서울강남소방서 소속의 김진웅 현장지휘대장의 설명 내용을 잠시 들으시겠습니다.
[인터뷰:김진웅, 서울강남소방서 현장지휘대장]
"위로 지나가야 되는데 안개 때문에 여기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었어요?)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지금 없어요."
(23층, 24층 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아파트24층, 25층, 26층, 27층을 충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까지 사고현장을 지휘했던서울강남소방서 김진웅 현장지휘대장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고현장 모습 보이죠.
[기자]
지금 사고본부가 차려지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 있는 다른 주민들의 말은 10년 넘게 이곳에 살았는데 헬기가 다니는 건 오늘 처음 봤다고 합니다.
이쪽이 한강변에 있기는 하지만 고층 아파트 숲에 있기 때문에 헬기가 다녀서는 안 되는 지역인 것 같은데 헬기가 항로를 잃고 건물로 추락한 게 아닌가 현재로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중이었는데요.
중간에 아파트와 충돌한 사고입니다.
지금 현장에서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브리핑이 시작하는 대로 바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상황 설명하겠습니다.
강남소방서 행정과장 차향남입니다.
금일 2013년 11월 16실 08시 54분경 강남구 삼성동 115-30아이파크에서 2013년 11월 16일 08시 46분경 김포에서 이륙하여 잠실로 향하던 헬리콥터가 잠실 착륙장으로 돼 있습니다.
잠실선착장에 도착해서 전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LG소속 헬기 HL9294호가 잠실보트에 착륙 도중 아이파크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추돌하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구조 상황 인명피해로는 요구조자가 현재 2명이고 박인규 56세 기장, 고종진 37세 부기장이 현재 건대병원에 입원중에 있습니다.
동원소방력으로는 소방대와 경찰, 군부대가 와서 인명구조는 현재 완료한 상태이고 병원이송을 완료하였습니다.
궁금한 상황 질문 받겠습니다.
헬기가 잠실포트장으로 가서 전주로 이송하려다가... 전주로 가기 위해서 잠실포트장으로 온 거예요.
와서 가다가 무슨 사유인지여기에 잘못 들어와서 아파트에 충돌한 상황, 이상.
[기자]
김포에 이륙했으면 바로 가면 되지...
[인터뷰]
잠실에서 누구를 태우러 가다가.
[기자]
누구를 태워요?
[인터뷰]
그건 모르겠어요.
잠실로 가는 중에 사고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헬기에는 2명만 타고 있었나요?
2명은 상태 어때요?
[인터뷰]
상태는 건대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기자]
1명은 확실히 사망한 건가요?
[인터뷰]
한 사람은 사망한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건 아직 다 안 나왔습니다.
[기자]
다른 피해는 그런 거죠?
[기자]
아파트 주민들은?
[인터뷰]
안 되있습니다.
[기자]
김포에서 잠실로 가는 거예요?
[인터뷰]
김포에서 잠실로 온 거죠.
잠실로 와서 다시 전주로 가기 위한 이송 경로. 잠실선착장이요.
[기자]
잠실에서 다시 전주로 하려는 중에?
[인터뷰]
전주로 가려던 중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종합운동장 뒤에 보면 헬기장이 있대요.
[기자]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2명이예요?
[인터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2명.
[기자]
주민들은요?
[인터뷰]
주민들은 안에서 사고는 없었고 대피하고 있습니다.
마침 안에 사람... 몇 명 있었어요?
저희가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주안에 주민들이 있었는데 나와 보니까 주민들이 다 대피하고 상황은 없었습니다.
김포에서 08시 46분 이륙했대요.
[기자]
뭐 때문에?
[인터뷰]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직 조종사가 없으니까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기자]
HL9294 맞나요?
[인터뷰]
HL9294호.
[기자]
안개가 영향을 미쳤나요?
[인터뷰]
그 원인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안개가 많이 끼어있으니까 우리가 그냥 생각할 뿐이지 그건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앵커]
현장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들었는데 사고 발생시각이 8시 54분이라고 얘기했어요.
앞서 우리 목격자가 얘기한 시각과 동일했습니다.
55분쯤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마는 08시 54분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고. 46분에 헬기가 이륙을 한 것으로 브리핑이 됐습니다.
[기자]
잠실 선착장을 경유해서 전주로 출발하는 길이었다고 하는데 아마 잠실로 향하던 도중에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LG전자 상무를 태우러 가려던...
[인터뷰]
잠실보트선착장으로 이동중 이동원인은 전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LG 소속 헬기 HL9294호가 잠실보트장에 가려던운행중 아이파크아파트 102동 23층과24층 사이에 추돌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서 그 시간에 사람은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했고 인명구조 상황으로는 56세 기장 박인규, 56년생입니다.
고종진 77년생 부기장이 운행 중이었었습니다.
고종진.
[기자]
몇 년생이요?
[인터뷰]
77년생.
이 두 사람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한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 한 사람이 사망?
[인터뷰]
기장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앵커]
현장 브리핑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셨습니다.
[기자]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부기장의 정확한 생사여부는 확인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고 아파트의 경비원의 증언 내용을 여기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사고 아파트 경비원]
"여기 안개가 반 정도 끼어었요, 건물에... 끼어서 날아와서 갑자기 쾅 하고 떨어져서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놀라서 지금 그렇게 돼 있어요. 자동차가 꽝 부딪쳐서 쿵 소리가 났어요. 크게 났어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나와 보신 거예요?)
"그래서 나와봤더니 헬기가 떨어지고 뿌옇게 불이 난 줄 알았더니 불은 안 나고 연기만 좀... 주민들이 막 뛰어나오고 아파트 주민부터 사람들이 다 뛰어나왔었어요."
[앵커]
지금까지 사고가 난 현장 아파트 경비원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사고 헬기는 잠실에서 LG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기자]
전주로 출발하려던 임원을 태우러잠실로 가던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LG그룹은 임원은 헬기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여기서 LG전자측의 전무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LG전자 전명호입니다.
[앵커]
오늘 전주로 갈 예정이셨던 분입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는 LG전자에서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사고가 안개 때문에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사고헬기가 운행허가는 받은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고요?
[인터뷰]
저희가 LG전자 헬기 운항팀이 있습니다.
헬기운항팀에 확인해 본 결과 김포 관재에서 이륙허가를 정상적으로 받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전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해 보면 46분에 이륙했고 8분이 지난 54분에 충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잠실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도착하기 전에 사고가 난 거죠? [인터뷰] 저희들도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기로는 잠실에 09시경에 도착을 해서 전주에 09시 50분경에 도착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잠실에서 저희들 관련 임직원을 태우고 가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아마 김포에서 잠실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희들 전주에 칠러사업장이라고, 칠러라는 건 대형냉난방기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형냉난방기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토요일이지만 사업장에 가서 사업협의를 하기 위해서 임직원들이 움직임려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헬기 기종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마는 언제 구입한 헬기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인터뷰]
스콜스키 기종인데요.
2007년에 도입했는데 그당시새 헬리콥터를 저희가 도입했습니다.
[앵커]
몇 인승 헬기입니까?
[인터뷰]
기장과 부기장, 승객을 6인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안전상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5인 이하가 탑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2007년에 구입한 헬기라면 그렇게 오래된 헬기는 아니군요.
[인터뷰]
저희들 평소 때 또 운항관리팀에서 계속 관리를 해 왔고 그렇게 연식이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위로 사고가 났는지 지금 저희들이 알 수가 없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주로 임원들만 이용하는 겁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은 헬기 운항에 관한 임직원들이 필요할시에는 회사 내 인트라넷을 통해서 신청하면 임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직원들도 지방사업장을 왔다갔다할 때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LG전자는 모두 몇 대의 헬기를 갖고 있나요?
[인터뷰]
헬기2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두 대 가운데 한 대가 사고가 난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럼 사고 전에 기장과 부기장과연락을 한 적은 있습니까?
[인터뷰]
저희들도 아침에 소식 듣고 알았기 때문에 사고 전에 연락하고 이런 건 없고요.
[앵커]
사고와 관련한 보고내용을 받은 적은 없고요?
[인터뷰]
네, 지금 저희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전무님, 소속된 기장과 부기장은 LG전자 소속인가요?
[인터뷰]
네, LG전자 소속입니다.
[앵커]
경력도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지금 정확하게 저 두 분 기장의 경력은 헬기운항팀 쪽에 조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보통 LG 소속 헬기가 얼마 정도 운항을 하나요?
하루에 몇 번 정도 운항을 하는지요?
[인터뷰]
하루에 몇 번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보통 하루에 1회 정도는 충분히, 1회 이상은 운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는 게 2대이기 때문에 또 사업장 자체가 평택, 구미, 창원, 전주 이런 식으로 굉장히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지방사업장의 경우에는 교통시간을 감안해저희들이 헬기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앵커]
지금 가장 큰 의문이 오늘처럼 안개가 짙게 낀 상황에서 어떻게 운행허가가 났을까 하는 문제인데 그거와 관련해서 들은 내용은 없으십니까?
[인터뷰]
제가 지금 알고 있기로는 그냥 김포에서 뜰 때는 아무런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았던 걸로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명우 LG전자 전무와 얘기 나눠습니다.
일단 기장하고 부기장 중에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보고를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두 분 다 숨졌다는 보고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LG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중이신지요?
[인터뷰]
일단 정확한 상황파악부터 하는 게 우선일 것 같고 그다음에 저희들로서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LG전자 전명우 전무와 얘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LG측 전명우 전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일단 김포공항에서 운행허가를 받았다는 거였고요.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사고헬기를 포함해서 2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평소에도 임원들이 아니더라도 일반 직원이라도 지방사업장을 다닐 때는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사고는 사업협의를 위해서 전주로 임직원이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임직원을 태우기 위해서 김포에서 잠실로 가던 중에 현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장을 지휘한 지휘대장 설명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지휘대장]
"위로 지나가는데 안개 때문에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어었요?)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지금 없어요."
(23층, 24층 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아파트24층, 25층, 26, 27층을 추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까지 김진웅 지휘애장 현장 브리핑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사고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사고는 08시 54분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헬기는 8시 46분에 김포에서 이륙해서 잠실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헬기가 충돌하면서 102동 23층에서 27층, 4층에서 5층 정도가 피해를 입은 걸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포관제센터에서 이륙허가는 정상적으로 받았고요.
전주로 사업협의를 위해서 임직원이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헬기는 스콜스키라는 기종으로 LG전자에서 2007년에 도입해서 6인승 헬기지만 평소에 안전을 위해서 5인 이하로 탑승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임원이 아니더라도 지방사업장을 다닐 경우에는 LG전자 임직원들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금 다행스러운 점은 주민피해는 아직까지 없다는 점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주민들 이야기 들어봤습니다마는 집 안에 있던 주민들에게도 파편이 날아달 정도로 충돌의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 헬기가 충돌한 뒤에 주민들이 없는 화단으로 추락을 했기 때문에 다행히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앵커]
일단은 사고 헬기의 기장과 부기장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56세 박인규 기장 그리고 37세 고종진 부기장이 숨져서 조금 전에 시신 수습 작업이 끝났습니다.
[앵커]
일단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앞서 지휘대장의 브리핑 얘기를 들어보면 기장이 숨진 것은 확인이됐고 부기장 숨진 여부는 아직까지는 파악이 안 된 것으로 앞서 브리핑을 하더라고요.
그 내용을 봐서는 부기장은 아직 숨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공식발표를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헬기가 떴을 때 헬기사고 당시에 가시거리는 불과 1. 1km 였다고 합니다.
헬기가 운항하기에는 굉장히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에서 50분에는 가시거리가 700m 정도 됐었고요.
8시에 2km 정도로 나타났는데 헬기사고 당시에는 다시 가시거리가 1. 1km로 다시 안개가 짙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내용 전해 드렸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뉴스 시간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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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튜디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와 함께 오늘 사고에 대해서 잠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부터 우선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시각이 오늘 아침 8시 55분쯤이었습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인데요.
아이파크아파트는 총 3개 동으로 46층까지 있는 초고층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 헬기가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부딪치면서 화단으로 추락을 했습니다.
현재 119 구조대가 출동을 해서 탑승자의 신원과 부상 정도를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1명 기장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부기장도 현재 헬기 속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크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은 주며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파악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일단 안개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나 추정이 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자유로를 거쳐서 출근했습니다마는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야가 공식적으로는 10m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거의 5m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안 좋았습니다.
더더군다나시점에서는 지상부터 안개가 걷히면 고층, 20층 정도 높이에는 안개가 짙은 상황이기 때문에 헬기가 건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헬기를 10차례 정도를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인제에 수해가 났을 때 타봤는데 굉장히 안개가 짙었습니다.
그래서 헬기가 진행을 하다가 내비게이션 GPS장치를 보고 타는데 진행을 하는데 갑자기 산이 나타나서 갑자기 급상승을 했던 경험도 있고... 그렇게 갑자기 앞에서 고층 건물이 나타났을 때 헬기기장이 발견을 하지 못하고 충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사건사실 전례가 없을 정도인데 조금 전에 헬기 기장과 얘기할 때도 본인도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하는 이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봐야 되겠죠?
[기자]
도심에서 아파트와 부딪친 사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도심에서는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된다는 거고요.
그래서 오늘처럼 안개가 짙은 상황에서는 헬기가 아예 출항을 하지 않았어야 되지 않나,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로서는 오늘과 같이 안개가 심하게 낀 날에 과연 헬기가 어떤 급한 일이 있어서 운행을 했는지 의문점으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또 속보가 들어왔는데 기장, 부기장 2명이 탑승했고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군요.
앞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마는 지금은 기장과 부장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그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현장에 가있는 기자가 전해 오기로는 광진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한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현장에서 헬기 잔해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작업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헬기가 심하게 훼손이 됐습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봤었고요.
결국 기장과 부기장 탑승했던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금 아파트가 헬기에 부딪친 모습 볼 수 있는데요.
거의 한 4개층에 걸쳐서 베란다쪽이 완전히 파손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24층 주변 4개층에 충돌해서 아파트 베란다쪽이 파손된 것을 지금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정면으로 돌진해서 충돌한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헬기 프로펠러가 돌면서 건물과 여러 층을 충돌을 하고 그대로 하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행히도 주민피해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마는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주민들이 만약에 아파트 발코니쪽에 나와 있었다면 피해가 굉장히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아파트 내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 화단으로 추락하면서 밑에 또 주민들이 있었다면 큰 피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마는...
[앵커]
지금 현장 모습생중계로 보고 계시는데 지금 뒤로 추락한 헬기 잔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헬기기종은 HL929입니다.
지금 숫자가 화면으로 보이고요.
HL929헬기로 LG 마큭가 찍혀있는 것으로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마는 LG랑은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LG 헬기는 임대를 해서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앵커]
지금 119 구조대원들이사고 현장, 부서진, 파손된 헬기 부근에서 작업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전투기 같은 경우에는 비상탈출 장치가 있어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헬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기장과 부기장 모두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잠시 들었습니다마는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의 말을 잠시 다시 한 번 들어오겠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8시 54분 정도에 헬기가 추락했고요. 그리고 안개가 있어서 아마 위에 지나가시다가 이스트동이라고 102동이 있거든요. 102동 상층부에 1개층 정도를 훑고서 바로 추락을 했어요. 아래쪽이 주차장 입구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은 안 다치신 것 같고 아파트 상층부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그건 제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고 헬기 떨어진 부분도 101동하고 102동 사이에 나무들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그쪽으로 떨어져서 다행히아파트 주민이나 다치신 분은 없는 것 같은데 헬기 타신 분들은 헬기가 완파돼서 어떻게 된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옆에서 떨어져서 저 있는 데서 한 5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차 안에 있었는데 옆으로 떨어지면서 파편도 떨어지고 프로펠러 계속 돌아가고... 너무 놀랐어요."
[기자]
현장에서 소방관이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는데 충돌한 아파트 안에서 주민들, 그러니까 주민들이 구조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세요.
다행히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입니다.
102동 23, 24층 사이에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그리고 부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금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아직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102동 23,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등2명이 지금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오늘 사고로 아파트는 21층부터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또 헬기는 꼬리 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기종은 HL929로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현장 주변에서 광진 소방서 강남소방서와 관할소방서에서 출동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도 화면에 나왔습니다마는 경찰 병력들이 현재 투입돼서요.
[앵커]
지금 사망자 인적사항이 나오고 있죠.
기장 박인규 기장 58세고요.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모두 지금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박인규 기장 58세, 그리고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민간소형 항공기는 통상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안타깝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1명 부상, 1명 사망으로 전해졌습니다마는 지금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구조대가 출동해서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 현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사고로 주민 30~40여 명이 대부분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뛰쳐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자는 도중에 갑자기 쾅 하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까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 이런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개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안개가 굉장히 짙게 끼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차도를 달릴 때도 앞차와의 거리, 앞차가 5m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안개가 짙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공항에서 결항될 정도였고 안개가 굉장히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아까 앞서서 목격자는 오늘 오전 8시 54분쯤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는데 일단 8시 54분 또는 55분쯤에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에 민간헬기가 충돌한 충격적인 사고입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102동인데요.
23층에서 24층 사이에 민간헬기가 충돌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아직까지 주민피해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면 아파트 21층에서 27층 사이에 베란다쪽, 특히 외벽이 많이 파손된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마는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이 아직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건물 벽면을 정면으로 출동한 건 아니고요.
프로펠러로 충돌한 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저기가 102동과 103동 사이 공간입니다.
사이공간이어서 주민들의 놀이터가 있다거나주민들이 걸어다니는 보행도로였으면 추가피해가 있을수 있었습니다마는 다행히 그렇지 않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럽게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현장인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 사고현장 모습 보고 계십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민간헬기가 충돌을 해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이고 정확한 피해는 아직까지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기체가 보시는 것처럼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그래서 기체를 절단을 해서 공간을 확보한 다음에 기장과 부기장...
[앵커]
지금 아파트 모습, 사고헬기 보고 계십니다마는거의 한 4, 5개 층에 걸쳐서 외벽이 파손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외벽이 부서진 상태에서 추가로 잔해들이 떨어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이 지금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이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이번 사고로 박인규 기장, 58세입니다.
고종진 부기장 37세 2명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55분쯤입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입니다.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해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아직까지 확인된 주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사고현장 모습나오고 있습니다.
119구조대 차량과 구조대원들 또 취재기자 모습들 볼 수 있습니다.
사고기종은 HL929고요.
LG마크가 찍혀 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주민들 피해가 없는 게 다행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 소방관이 약식으로 조금 전에 브리핑을 했습니다.
주민들이 구조를 요청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아래 헬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당시 주민들이 지나다니고 있지 않아서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현장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23, 24층이면 거의 맨위층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30층짜리니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헬기가 운항을 하다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높은 건물을 발견하고 급상승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올라갔으면 충돌을 피했을 수도 있는데 30층... 굉장히 초고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지위대, 김진욱 현장지위대장...
[기자]
오늘 사고헬기는 잠실에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고 파악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임원은 타고 있지는 않았고... LG 임원을 태우러 가는 도중이었다고, 그러면 여기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소방대장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현장 소방대장]
"위로 지나가야 되는데 안개 때문에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기자]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었어요?
[인터뷰]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어요.
[기자]
23층, 24층 다.
[인터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자]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인터뷰]
아파트 23, 24, 25층을 충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지휘본부대장을 연결해서 당시 상황을 잠시 들어봤습니다.
일단은 원인이 안개 때문이라고 언급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안개로 지나가는 도중에 초고층 아파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고 소방관계자가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LG 전자 소속 헬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헬기기종은 HL929헬기입니다.
헬기 겉면에 LG 마크가 찍혀있고 LG전자에서 모든 그룹의 헬기를 관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잠실에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는데 도착 전에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앵커]
일단 안개가 낀 상태에서 무리하게 헬기를 운행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군요.
[기자]
헬기는 일반 비행기와 달리자동항법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육안으로 보고 판단해야 되는데 안개 속에서 갑자기 초고층 건물이 나타나면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 현장 모습 계속 보고 있습니다.
부서진 헬기가 뒤쪽으로 보이고 있고 구조대원들이 사고 수습하는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현재 광진소방서와 강남소방서 관할소방서에서 모두 출동을 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헬기가 심하게 훼손이 됐기 때문에 헬기를 많이...
[앵커]
지금 화면으로 LG마크를 볼 수가 있군요.
[기자]
잔해들이 저렇게 심하게 훼손됐기 때문에 기장과 부기장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확보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헬기기체를 절단도 해야 되고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짙은 안개 때문에 헬기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고 아파트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보시는 것처럼 헬기 앞 프로펠러, 그리고 위 프로펠러 모두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꼬리 프로펠러만 겨우 남아있을 정도로 충돌 당시에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응급차가 출동했는데요.
시신이 아마 수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출동해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잠실로 이동해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임원은 다행이 탑승 전이었기 때문에 피해는 당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일단은 안개가 낀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행한 것이 충돌사고가 일어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해가 뜨면서 점차 안개가 걷히는 시간이었습니다마는 워낙 초고층 건물이었기 때문에 위까지는 시야가 확보되지 못할 만큼안개가 짙게 끼어있었습니다.
[앵커]
지금 주민들도 모두 나와서 사고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기자]
서울 도심 한폭판에서 고층 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했다는 전무후무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주민들의 충격이 클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이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아침까지 계속 잠을 자다가 충돌충격에 놀라서 뛰쳐나온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다행히 그나마 주민들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헬기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건물과 깊숙이 들어갔다면 안에 살고 있는,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도 큰 피해를 입었을 텐데요.
다행히 프로펠러가 건물 외벽에 부딪치면서 추락했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없었던 걸로 파악됩니다.
[앵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입니다.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기자]
지금 헬기 사진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HL9294. LG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앵커]
같은 기종, 같은 LG 소속의 헬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아까 사고현장 화면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네요.
[기자]
헬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은 오늘 사고가 난아파트와 충돌한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기자]
HL9294헬기입니다.
그리고 LG 마크가 찍혔고 LG 전자에서 모든 그룹의, LG그룹의 헬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주로 임원이 갈 예정이었는데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에 헬기가 추락한 걸로 경위가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시각은 오늘 오전 8시 55분쯤입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3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한 23층과 24층 사이에 헬기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종사 그리고 부조종사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대피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정확한 주민피해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헬기가 추락하면서 기체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헬기 앞부분에 기장과 부기장이 타고 있는 부분을 절단을 해서 열어서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거의 4개층, 한 5개층에 걸쳐서 아파트 벽면이 파손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아까 소방당국에서 브리핑할 때는 24층부터 27층까지 4개층이 피해가 있었다고 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사고현장 모습 보셨습니다.
하지만 LG전자 소속의 헬기로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HL 929기종이었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중이었고요.
짙은 안개 때문에 아파트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추락 당시에 충격으로 헬기 잔해들이 아파트 화단 곳곳에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앵커]
사고가 난 현장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인데 아파트 주민들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볼 수 있을까요?
잠시 후에 현장 주민과의 인터뷰 내용이 확보되면 곧바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휴일 아침에 주민들 놀라서 충격이 큰 상황인데요.
[앵커]
그러면 현지 주민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아직 주민녹취는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기자]
지금 시신이 수습되고 있습니다.
헬기 앞부분을 절단해서 기장과 부기장 2명의 시신을 수습해서 현재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숨진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인데요.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자세한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마는 기장과 부기장 숨진 두 분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소방방재청에서도 짙은 안개 때문에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5분쯤이었고요.
30층 아파트인데 23층과 24층 사이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LG 전자 소속의 헬기는 김포를 출발해서 LG전자의 전 모 상무를 태우고 전주로 가려던 길이었습니다.
운항승인은 모두 다 받았고요.
LG전자의 임원진인 상무를 태우고 전주로 가려던 중에...
[앵커]
운항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안개가 끼어있기는 합니다마는 승인은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차후에 정확한 경위파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개가 어느 정도 끼었는지 그리고...
[앵커]
그러면 아이파크아파트 사고현장 주민의 말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사고현장 주민]
"저희 밑에쪽에서 사고가 심하게 났어요. 그래서 아침에 있다가 진동이 크게 느껴져서, 소리랑 진동이 느껴져서 나가서 보니까 거실쪽 유리창이심하게 깨져있었고 파편들이 떨어져 있었고 화학냄새가 나고 있었고 그래서 밑에 쪽을 보니까 아랫집들이 크게 파손되어 있고 헬기 부서진 잔해가 바닥에 있었고요. 그런 상황이었죠."
(소리가 날 때 굉장히 크게 났나요, 충돌한 소리가?)
"네, 크게 와서 부딪치는 소리가 났었으니까."
(선생님집은 피해가 없으세요?)
"저희집도 유리가 하나 깨졌어요."
(유리가 깨져서 다친 사람은 없었어요?)
"다친 사람은 없고 파편들 있던 거 치웠고. 저희집은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요."
[앵커]
지금 사고가 난 아파트 23층에서 24층에서 사고가 났는데 방금 전에 증언한 주민은 28층 주민이죠. 밑의 층에서 사고가 난 겁니다.
28층도 지금 유리창이 하나 깨졌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파편들이 집 안에까지 튀어서 피해를 봤다고 하고요.
[앵커]
일단 어느 정도 사고현장은 수습되는 모습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항공청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를 해서 사고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사고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헬기 많이 부서진 모습인데요.
그럼 여기서 다시 한 번 목격자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8시 54분 정도에 헬기가 추락했고요. 그리고 안개가 좀 있어서 아마 위에 지나가시다가 이스트동이라고 102동 있거든요. 102동 상층부에 1개층 정도를 훑고서 바로 추락을 했어요. 아래쪽이 주차장 입구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어서 사람은 안 다치신 것 같고 아파트 상층부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제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고 헬기 떨어진 부분도 101동하고 102동 사이에 나무들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그쪽으로 떨어져서 다행히 아파트 주민이나 다치신 분은 없는 것 같은데 헬기 타신 분들은 헬기가 완파돼서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옆에서 떨어져서 저 있는 데서 한 5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안에 있었는데 옆으로 떨어지면서 파편도 떨어지고 프로펠러 계속 돌아가고 너무 놀랐어요."
[앵커]
지금 사고현장 목격자의 증언내용을 보셨는데요.
이어서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소방대장 서울강남소방서 소속의 김진웅 현장지휘대장의 설명 내용을 잠시 들으시겠습니다.
[인터뷰:김진웅, 서울강남소방서 현장지휘대장]
"위로 지나가야 되는데 안개 때문에 여기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었어요?)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지금 없어요."
(23층, 24층 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아파트24층, 25층, 26층, 27층을 충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까지 사고현장을 지휘했던서울강남소방서 김진웅 현장지휘대장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고현장 모습 보이죠.
[기자]
지금 사고본부가 차려지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 있는 다른 주민들의 말은 10년 넘게 이곳에 살았는데 헬기가 다니는 건 오늘 처음 봤다고 합니다.
이쪽이 한강변에 있기는 하지만 고층 아파트 숲에 있기 때문에 헬기가 다녀서는 안 되는 지역인 것 같은데 헬기가 항로를 잃고 건물로 추락한 게 아닌가 현재로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중이었는데요.
중간에 아파트와 충돌한 사고입니다.
지금 현장에서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브리핑이 시작하는 대로 바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상황 설명하겠습니다.
강남소방서 행정과장 차향남입니다.
금일 2013년 11월 16실 08시 54분경 강남구 삼성동 115-30아이파크에서 2013년 11월 16일 08시 46분경 김포에서 이륙하여 잠실로 향하던 헬리콥터가 잠실 착륙장으로 돼 있습니다.
잠실선착장에 도착해서 전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LG소속 헬기 HL9294호가 잠실보트에 착륙 도중 아이파크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추돌하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구조 상황 인명피해로는 요구조자가 현재 2명이고 박인규 56세 기장, 고종진 37세 부기장이 현재 건대병원에 입원중에 있습니다.
동원소방력으로는 소방대와 경찰, 군부대가 와서 인명구조는 현재 완료한 상태이고 병원이송을 완료하였습니다.
궁금한 상황 질문 받겠습니다.
헬기가 잠실포트장으로 가서 전주로 이송하려다가... 전주로 가기 위해서 잠실포트장으로 온 거예요.
와서 가다가 무슨 사유인지여기에 잘못 들어와서 아파트에 충돌한 상황, 이상.
[기자]
김포에 이륙했으면 바로 가면 되지...
[인터뷰]
잠실에서 누구를 태우러 가다가.
[기자]
누구를 태워요?
[인터뷰]
그건 모르겠어요.
잠실로 가는 중에 사고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헬기에는 2명만 타고 있었나요?
2명은 상태 어때요?
[인터뷰]
상태는 건대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기자]
1명은 확실히 사망한 건가요?
[인터뷰]
한 사람은 사망한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건 아직 다 안 나왔습니다.
[기자]
다른 피해는 그런 거죠?
[기자]
아파트 주민들은?
[인터뷰]
안 되있습니다.
[기자]
김포에서 잠실로 가는 거예요?
[인터뷰]
김포에서 잠실로 온 거죠.
잠실로 와서 다시 전주로 가기 위한 이송 경로. 잠실선착장이요.
[기자]
잠실에서 다시 전주로 하려는 중에?
[인터뷰]
전주로 가려던 중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종합운동장 뒤에 보면 헬기장이 있대요.
[기자]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2명이예요?
[인터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2명.
[기자]
주민들은요?
[인터뷰]
주민들은 안에서 사고는 없었고 대피하고 있습니다.
마침 안에 사람... 몇 명 있었어요?
저희가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주안에 주민들이 있었는데 나와 보니까 주민들이 다 대피하고 상황은 없었습니다.
김포에서 08시 46분 이륙했대요.
[기자]
뭐 때문에?
[인터뷰]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직 조종사가 없으니까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기자]
HL9294 맞나요?
[인터뷰]
HL9294호.
[기자]
안개가 영향을 미쳤나요?
[인터뷰]
그 원인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안개가 많이 끼어있으니까 우리가 그냥 생각할 뿐이지 그건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앵커]
현장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들었는데 사고 발생시각이 8시 54분이라고 얘기했어요.
앞서 우리 목격자가 얘기한 시각과 동일했습니다.
55분쯤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마는 08시 54분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고. 46분에 헬기가 이륙을 한 것으로 브리핑이 됐습니다.
[기자]
잠실 선착장을 경유해서 전주로 출발하는 길이었다고 하는데 아마 잠실로 향하던 도중에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LG전자 상무를 태우러 가려던...
[인터뷰]
잠실보트선착장으로 이동중 이동원인은 전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LG 소속 헬기 HL9294호가 잠실보트장에 가려던운행중 아이파크아파트 102동 23층과24층 사이에 추돌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서 그 시간에 사람은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했고 인명구조 상황으로는 56세 기장 박인규, 56년생입니다.
고종진 77년생 부기장이 운행 중이었었습니다.
고종진.
[기자]
몇 년생이요?
[인터뷰]
77년생.
이 두 사람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한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 한 사람이 사망?
[인터뷰]
기장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앵커]
현장 브리핑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셨습니다.
[기자]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부기장의 정확한 생사여부는 확인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고 아파트의 경비원의 증언 내용을 여기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사고 아파트 경비원]
"여기 안개가 반 정도 끼어었요, 건물에... 끼어서 날아와서 갑자기 쾅 하고 떨어져서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놀라서 지금 그렇게 돼 있어요. 자동차가 꽝 부딪쳐서 쿵 소리가 났어요. 크게 났어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나와 보신 거예요?)
"그래서 나와봤더니 헬기가 떨어지고 뿌옇게 불이 난 줄 알았더니 불은 안 나고 연기만 좀... 주민들이 막 뛰어나오고 아파트 주민부터 사람들이 다 뛰어나왔었어요."
[앵커]
지금까지 사고가 난 현장 아파트 경비원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사고 헬기는 잠실에서 LG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기자]
전주로 출발하려던 임원을 태우러잠실로 가던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LG그룹은 임원은 헬기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여기서 LG전자측의 전무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LG전자 전명호입니다.
[앵커]
오늘 전주로 갈 예정이셨던 분입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는 LG전자에서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사고가 안개 때문에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사고헬기가 운행허가는 받은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고요?
[인터뷰]
저희가 LG전자 헬기 운항팀이 있습니다.
헬기운항팀에 확인해 본 결과 김포 관재에서 이륙허가를 정상적으로 받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전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해 보면 46분에 이륙했고 8분이 지난 54분에 충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잠실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도착하기 전에 사고가 난 거죠? [인터뷰] 저희들도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기로는 잠실에 09시경에 도착을 해서 전주에 09시 50분경에 도착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잠실에서 저희들 관련 임직원을 태우고 가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아마 김포에서 잠실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희들 전주에 칠러사업장이라고, 칠러라는 건 대형냉난방기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형냉난방기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토요일이지만 사업장에 가서 사업협의를 하기 위해서 임직원들이 움직임려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헬기 기종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마는 언제 구입한 헬기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인터뷰]
스콜스키 기종인데요.
2007년에 도입했는데 그당시새 헬리콥터를 저희가 도입했습니다.
[앵커]
몇 인승 헬기입니까?
[인터뷰]
기장과 부기장, 승객을 6인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안전상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5인 이하가 탑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2007년에 구입한 헬기라면 그렇게 오래된 헬기는 아니군요.
[인터뷰]
저희들 평소 때 또 운항관리팀에서 계속 관리를 해 왔고 그렇게 연식이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위로 사고가 났는지 지금 저희들이 알 수가 없습니다.
[앵커]
사고헬기는 주로 임원들만 이용하는 겁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은 헬기 운항에 관한 임직원들이 필요할시에는 회사 내 인트라넷을 통해서 신청하면 임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직원들도 지방사업장을 왔다갔다할 때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LG전자는 모두 몇 대의 헬기를 갖고 있나요?
[인터뷰]
헬기2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두 대 가운데 한 대가 사고가 난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럼 사고 전에 기장과 부기장과연락을 한 적은 있습니까?
[인터뷰]
저희들도 아침에 소식 듣고 알았기 때문에 사고 전에 연락하고 이런 건 없고요.
[앵커]
사고와 관련한 보고내용을 받은 적은 없고요?
[인터뷰]
네, 지금 저희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전무님, 소속된 기장과 부기장은 LG전자 소속인가요?
[인터뷰]
네, LG전자 소속입니다.
[앵커]
경력도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지금 정확하게 저 두 분 기장의 경력은 헬기운항팀 쪽에 조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보통 LG 소속 헬기가 얼마 정도 운항을 하나요?
하루에 몇 번 정도 운항을 하는지요?
[인터뷰]
하루에 몇 번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보통 하루에 1회 정도는 충분히, 1회 이상은 운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는 게 2대이기 때문에 또 사업장 자체가 평택, 구미, 창원, 전주 이런 식으로 굉장히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지방사업장의 경우에는 교통시간을 감안해저희들이 헬기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앵커]
지금 가장 큰 의문이 오늘처럼 안개가 짙게 낀 상황에서 어떻게 운행허가가 났을까 하는 문제인데 그거와 관련해서 들은 내용은 없으십니까?
[인터뷰]
제가 지금 알고 있기로는 그냥 김포에서 뜰 때는 아무런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았던 걸로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명우 LG전자 전무와 얘기 나눠습니다.
일단 기장하고 부기장 중에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보고를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두 분 다 숨졌다는 보고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LG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중이신지요?
[인터뷰]
일단 정확한 상황파악부터 하는 게 우선일 것 같고 그다음에 저희들로서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LG전자 전명우 전무와 얘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LG측 전명우 전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일단 김포공항에서 운행허가를 받았다는 거였고요.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사고헬기를 포함해서 2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평소에도 임원들이 아니더라도 일반 직원이라도 지방사업장을 다닐 때는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사고는 사업협의를 위해서 전주로 임직원이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임직원을 태우기 위해서 김포에서 잠실로 가던 중에 현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장을 지휘한 지휘대장 설명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지휘대장]
"위로 지나가는데 안개 때문에 장애물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추정합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어었요?)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는 없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지금 없어요."
(23층, 24층 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아파트 몇 개가 지금 파손됐어요?)
"아파트24층, 25층, 26, 27층을 추돌하고 추락됐어요."
[앵커]
지금까지 김진웅 지휘애장 현장 브리핑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사고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사고는 08시 54분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헬기는 8시 46분에 김포에서 이륙해서 잠실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헬기가 충돌하면서 102동 23층에서 27층, 4층에서 5층 정도가 피해를 입은 걸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포관제센터에서 이륙허가는 정상적으로 받았고요.
전주로 사업협의를 위해서 임직원이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헬기는 스콜스키라는 기종으로 LG전자에서 2007년에 도입해서 6인승 헬기지만 평소에 안전을 위해서 5인 이하로 탑승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임원이 아니더라도 지방사업장을 다닐 경우에는 LG전자 임직원들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금 다행스러운 점은 주민피해는 아직까지 없다는 점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주민들 이야기 들어봤습니다마는 집 안에 있던 주민들에게도 파편이 날아달 정도로 충돌의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 헬기가 충돌한 뒤에 주민들이 없는 화단으로 추락을 했기 때문에 다행히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앵커]
일단은 사고 헬기의 기장과 부기장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56세 박인규 기장 그리고 37세 고종진 부기장이 숨져서 조금 전에 시신 수습 작업이 끝났습니다.
[앵커]
일단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앞서 지휘대장의 브리핑 얘기를 들어보면 기장이 숨진 것은 확인이됐고 부기장 숨진 여부는 아직까지는 파악이 안 된 것으로 앞서 브리핑을 하더라고요.
그 내용을 봐서는 부기장은 아직 숨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공식발표를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헬기가 떴을 때 헬기사고 당시에 가시거리는 불과 1. 1km 였다고 합니다.
헬기가 운항하기에는 굉장히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에서 50분에는 가시거리가 700m 정도 됐었고요.
8시에 2km 정도로 나타났는데 헬기사고 당시에는 다시 가시거리가 1. 1km로 다시 안개가 짙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내용 전해 드렸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뉴스 시간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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