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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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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9-10 04:21
앵커


몰래 서현동으로 이전했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성남보호관찰소가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주민반대로 여러 차례 이전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새 청사 입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신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청사를 옮겼던 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이전이 백지화됐습니다.

닷새만입니다.

법무부는 주민의 반대를 감안해 서현동 청사에서 어떤 업무도 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입지가 정해지면 컨테이너박스라도 만들어 업무를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의 백기투항 소식에 주민들은 일단 농성을 풀었습니다.

오늘부터 예정됐던 초등학교 등교 거부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새 이전지가 결정되지 않아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인터뷰: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범대책위]
"저희들의 의견을 아주 강력하게 어필하고 왔습니다. 오늘 법무부에서 보여주신 여러분의 절도있고 임팩트있고 강한..."

지난 2000년 설립된 성남보호관찰소는 기피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진2동에서만 3번을 이전했고 구미동과 여수동, 야탑동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번번히 주민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이번에 또 다시 주민 반발로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새로운 터전 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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