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고 이용녀 할머니 나눔의 집 안치

위안부 피해자 고 이용녀 할머니 나눔의 집 안치

2013.08.13. 오후 6: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최근에 숨진 고 이용녀 할머니의 시신이 오늘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안치됐습니다.

고 이용녀 할머니는 지난해 말부터 당뇨와 폐렴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지난 11일 새벽 향년 87살로 별세했습니다.

앞서 발인식에는 이 할머니의 유가족과 나눔의 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열여섯 살의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미얀마 양곤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갖은 고초를 겼었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