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살 원인분석 DB 구축 민관 공유

검찰, 자살 원인분석 DB 구축 민관 공유

2013.02.19.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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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살 예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원인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민간단체 등과 함께 '자살 줄이기 실천 대책회의'를 열고, 민관 합동 방안과 외국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검찰 주도로 자살 원인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민관 협력 제제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변사 사건마다 자살 실태 조사서를 활용해 자살자의 가족 관계와 자살 원인, 방법, 질병 유무 등의 정보를 모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유관기관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8.4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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