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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에서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소녀 3명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제주에서는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여중생 2명 중에 1명이 숨졌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잠긴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습니다.
힘들게 열고 들어간 5층 건물 옥상에는 17살 정 모 양과 18살 윤 모 양을 비롯해 3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아래로 뛰어내린 겁니다.
아파트 옥상에선 이들이 투신하기 전 나눠 마신 소주병과 소지품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녹취:신경수, 부산남부경찰서 형사3팀장]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들로 추정되는데요. 부산, 대전...밝혀지지 않은 한 명은 광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서로 다른 도시에 사는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지난 토요일에 만나 함께 지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의 신원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성적을 비관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시험 성적이 발표되던 날!
중학교 1학년 장 모 양은 저녁 6시쯤 친구와 함께 고층 아파트로 올라갔습니다.
결국 장 양은 10층 비상계단 창문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녹취:아파트 경비원]
"둘이 올라갔는데 계단으로...한 명은 떨어지고...위치로 보면 난간이 높거든요."
현장에서는 학교 성적을 비관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를 상대로 장 양이 목숨을 끊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에서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소녀 3명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제주에서는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여중생 2명 중에 1명이 숨졌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잠긴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습니다.
힘들게 열고 들어간 5층 건물 옥상에는 17살 정 모 양과 18살 윤 모 양을 비롯해 3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아래로 뛰어내린 겁니다.
아파트 옥상에선 이들이 투신하기 전 나눠 마신 소주병과 소지품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녹취:신경수, 부산남부경찰서 형사3팀장]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들로 추정되는데요. 부산, 대전...밝혀지지 않은 한 명은 광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서로 다른 도시에 사는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지난 토요일에 만나 함께 지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의 신원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성적을 비관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시험 성적이 발표되던 날!
중학교 1학년 장 모 양은 저녁 6시쯤 친구와 함께 고층 아파트로 올라갔습니다.
결국 장 양은 10층 비상계단 창문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녹취:아파트 경비원]
"둘이 올라갔는데 계단으로...한 명은 떨어지고...위치로 보면 난간이 높거든요."
현장에서는 학교 성적을 비관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를 상대로 장 양이 목숨을 끊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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