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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내일 소환...박지원·정두언 "돈받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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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내일 소환...박지원·정두언 "돈받은 적 없다"

2012년 07월 02일 12시 0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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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축은행 등에서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금품수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연 기자!

이상득 전 의원 내일 몇시에 검찰에 소환되나요?

[리포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은 내일 오전 10시 대검찰청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 전 의원은 여기서 자신을 둘러싼 거액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 조사실에서 저축은행 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 퇴출 저지 명목의 금품수수와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크게 두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는 현 정부 출범을 전후한 시기에 전달돼 불법 정치자금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는 저축은행 퇴출 저지 명목으로 건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의원이 코오롱 그룹 측에서 고문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1억5천만 원과 의원실 여직원 계좌에 들어 있던 뭉칫돈 7억원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 로비자금이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검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추가로 물증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데 대해 이상득 전 의원 수사에 대한 물타기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저축은행과도 관계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검찰은 증거를 대고 당당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자신이 확인한 결과 일종의 배달사고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이 당시 대선의 한가운데 있어 여러 오해를 살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검찰에서도 그런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는대로 박 대표와 정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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