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서울에는 다른 지역이지만 똑같은 지명을 갖고 있는 곳이 있죠.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의 경우 행정구역상으로는 잠실4동에 속하지만, 강동구 성내동과 혼동되기 쉬워 주민들이 이름을 바꾸자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C&M방송 김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 문을 연 성내역입니다.
최근 성내역에서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성내동이 연상되는 이름의 성내역이지만 실제로 이 역의 행정구역은 잠실4동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성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역 이름에 불만입니다.
[인터뷰:김동길, 지하철 이용 승객]
"성내동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내역보다는 다른 이름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송명균, 송파구 잠실동]
"동이 이제 여기 성내동이나 강동 쪽에도 생각할 수 있잖아요. 여기는 송파구잖아요. 성내동은 강동구에 있는 것인데..."
송파구에서는 혼동을 주는 성내역 이름을 바꾸기 위해 주민의견 설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성내역 이름의 개정 여부와 이유, 또 어떤 이름으로 바꾸면 좋을 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와 성내역 현장 설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송파구에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 지명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역명 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송파구청 관계자]
"우리만 느끼는 것보다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요구를 한 번 확인해서 시에다 올려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내 지하철역 이름 가운데에서는 지난해 말, 경기도 시흥시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시흥역에서 금천구청역으로 100년 만에 바뀌기도 했습니다.
성내역으로 불린 지 근 30년.
새로운 이름이 탄생될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C&M 뉴스 김정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에는 다른 지역이지만 똑같은 지명을 갖고 있는 곳이 있죠.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의 경우 행정구역상으로는 잠실4동에 속하지만, 강동구 성내동과 혼동되기 쉬워 주민들이 이름을 바꾸자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C&M방송 김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 문을 연 성내역입니다.
최근 성내역에서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성내동이 연상되는 이름의 성내역이지만 실제로 이 역의 행정구역은 잠실4동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성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역 이름에 불만입니다.
[인터뷰:김동길, 지하철 이용 승객]
"성내동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내역보다는 다른 이름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송명균, 송파구 잠실동]
"동이 이제 여기 성내동이나 강동 쪽에도 생각할 수 있잖아요. 여기는 송파구잖아요. 성내동은 강동구에 있는 것인데..."
송파구에서는 혼동을 주는 성내역 이름을 바꾸기 위해 주민의견 설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성내역 이름의 개정 여부와 이유, 또 어떤 이름으로 바꾸면 좋을 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와 성내역 현장 설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송파구에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 지명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역명 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송파구청 관계자]
"우리만 느끼는 것보다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요구를 한 번 확인해서 시에다 올려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내 지하철역 이름 가운데에서는 지난해 말, 경기도 시흥시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시흥역에서 금천구청역으로 100년 만에 바뀌기도 했습니다.
성내역으로 불린 지 근 30년.
새로운 이름이 탄생될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C&M 뉴스 김정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