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 기자 3명 영장 청구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 기자 3명 영장 청구

2009.03.24.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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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하며 집회를 벌여오다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된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 YTN 기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노종면 위원장 등에 대해 YTN 구본홍 사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노종면 위원장 등과 함께 체포된 임장혁 YTN 돌발영상 팀장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석방했습니다.

노종면 위원장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됩니다.

어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YTN 노조는 YTN 기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시도 배경에 언론을 장악하려는 정권의 의도가 숨어 있다고 비판하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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