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고리사채 특별단속

검찰=고리사채 특별단속

2001.04.19.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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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고리사채업자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많은 서민들이 고리사채 때문에
가정파탄에 이르거나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특별단속하라고 일선 지검에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른바 카드깡을 통한 불법대출과
채무자 협박이나 폭행을
중점 수사대상으로 정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특히
조직폭력배가 이권을 챙기기 위해
사채업에 개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밀착감시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적발되는 사채업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벌하고
세무당국에 통보해 불법이익을
전액 추징할 방침입니다.

곽상국[ksk5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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