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쿠팡 현장조사...본사와 거래 내역 점검

관세청이 쿠팡 한국 법인과 미국 본사 간의 외환 거래 내역과 통관 절차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한국법인을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관세청 통관국과 조사국, 서울본부세관 인력이 함께 투입됐습니다.

관세청은 한국 법인에서 미국 본사로 보낸 투자금과 결제 대금 등 자금 거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쿠팡이 해외에서 직접 매입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 포탈 여부와 불법 외환 거래가 있었는지도 점검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