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제조 3사 현장 조사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제조 3사 현장 조사

2025.12.24. 오후 4: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조사를 지시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제조 3사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어제부터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깨끗한 나라 등 생리대 제조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가격 담합을 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제품값을 부당하게 결정, 유지, 변경하는 행위인 가격남용 역시 공정거래법에 따라 금지돼 있습니다.

유기농 소재나 한방 재료를 쓴 생리대가 비싼 점에 착안해 표기된 자재를 실제 사용한 것인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공정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우리나라 생리대 시장이 독과점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유독 비싸다면서 조사를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나라 생리대 시장은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깨끗한나라, 세 기업의 독과점 체제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