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차그룹 R&D 사령탑 만프레드 하러...'미래차 개발' 속도

[기업] 현대차그룹 R&D 사령탑 만프레드 하러...'미래차 개발' 속도

2025.12.18.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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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래차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연말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R&D 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포르쉐와 애플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하러 사장은 앞으로 그룹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하러 사장과 함께 승진한 제조부문장 정준철 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과 로보틱스 등 차세대 생산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사임한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후임은 빠른 시일 내 선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는 사장 4명,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등 219명이 승진했습니다.

새로 상무가 된 176명 가운데 40대 비율은 49%로 2020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평균 연령도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를 승진시키고, 전문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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