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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환율과 관련해 "국내 시장의 경쟁력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근본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MBC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단기적으로 외환 수급을 맞춰 시장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일은 없겠느냐는 질문에는 자산운용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연금 수입이 늘어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는 해외투자로 달러 수요가 생기는데, 연금을 지급해줘야 하는 시점에는 달러를 가져와야 하기에 원화 절상으로 환율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런 걸 감안해 뉴프레임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환율에 따른 물가 우려에는 할당관세로 인하한다든지 정부 물량을 방출한다든지 해서 첫 번째 관심사로 관리하고 있다며 물가불안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인세 인상으로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첨단전략분야 투자에는 대기업이라도 굉장히 많이 세금을 감면해주고 있다며 세금을 거둬들여 그런 쪽에는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쪽으로 법인세를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에는 1%대 후반의 성장률을 예측했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망으로는 2% 이상을 보고 있다며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때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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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일은 없겠느냐는 질문에는 자산운용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연금 수입이 늘어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는 해외투자로 달러 수요가 생기는데, 연금을 지급해줘야 하는 시점에는 달러를 가져와야 하기에 원화 절상으로 환율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런 걸 감안해 뉴프레임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환율에 따른 물가 우려에는 할당관세로 인하한다든지 정부 물량을 방출한다든지 해서 첫 번째 관심사로 관리하고 있다며 물가불안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인세 인상으로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첨단전략분야 투자에는 대기업이라도 굉장히 많이 세금을 감면해주고 있다며 세금을 거둬들여 그런 쪽에는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쪽으로 법인세를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에는 1%대 후반의 성장률을 예측했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망으로는 2% 이상을 보고 있다며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때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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