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공공택지 2만9천 가구 공공분양주택 공급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 2만9천 가구 공공분양주택 공급

2025.11.26.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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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서울 등 수도권에 2만9천 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공공기관은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모두 2만9천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 9·7 대책에서 발표한 2만7천가구와 비교해 2천 가구 증가한 규모로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 2만2천가구와 비교하면 3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300가구, 인천 3천600가구, 경기 2만3천800가구입니다.

국토부는 내년 공급 물량 상당수는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LH 직접시행 확대 정책 일환으로 발표한 LH 소유 비주택용지 용도전환 정례화 제도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우선 추진물량의 28%인 4천100가구 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유보지와 같은 비주택용지의 용도 조정방안을 담은 관련 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조정대상 입지들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455가구 등 주요 지구별로 고르게 구성됐는데 각 사업지별 공공주택은 지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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