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인 PIR은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습니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임차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은 중간값 기준 15.8%로 2023년과 같았습니다.
실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비율을 뜻하는 자가 보유율의 경우 지난해 전국이 61.4%로 2023년의 60.7%보다 올랐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은 전국이 58.5%로 2023년의 57.4%보다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주택 점유 형태 비중은 자가가 58.4%, 임차가 38.0%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로 독립한 뒤 생애 첫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7.9년으로 2023년의 7.7년과 비교해 2개월 늘었고 1인당 주거 면적은 36.0㎡로 2023년과 같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인 PIR은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습니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임차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은 중간값 기준 15.8%로 2023년과 같았습니다.
실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비율을 뜻하는 자가 보유율의 경우 지난해 전국이 61.4%로 2023년의 60.7%보다 올랐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은 전국이 58.5%로 2023년의 57.4%보다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주택 점유 형태 비중은 자가가 58.4%, 임차가 38.0%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로 독립한 뒤 생애 첫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7.9년으로 2023년의 7.7년과 비교해 2개월 늘었고 1인당 주거 면적은 36.0㎡로 2023년과 같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