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공모 이달 시작...새 원전 건설 결정 내년으로

한수원 사장 공모 이달 시작...새 원전 건설 결정 내년으로

2025.11.09.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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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전 사장의 이임으로 현재 공석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차기 사장을 뽑기 위한 공모 절차가 이르면 이달 시작됩니다.

한수원은 이르면 이달 하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사장 선정 공모 절차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원추천위 구성과 공모 절차 등을 거치면 새 사장은 빨라도 내년 1월 이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선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이사 등이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한수원은 차기 사장이 선출된 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된 신규 원전 건설 부지 선정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11차 전기본에는 설비용량 1.4GW 규모 대형 원전 2기를 각각 2037년과 2038년, 소형모듈원자로 1기를 2035∼2036년 도입한다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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