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도 레버리지의 일종" vs "손해 보면 책임지나?" [앵커리포트]

"빚투도 레버리지의 일종" vs "손해 보면 책임지나?" [앵커리포트]

2025.11.06.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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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스피 지수가 한때 3,9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우리 증시가 크게 출렁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그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빚투도 그동안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적정한 수준의 어떤 포트폴리오를 관리하셔야 되고 리스크를 가지고 감내 가능한 수준의 그런 주식 투자가 필요하고….]

권 부위원장이 최근 빚투가 느는 추세를 설명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게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라고 한 건데요,

이어 이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당국 고위직이 '빚투'를 '레버리지'로 포장해 찬양한 것은 선진 금융시장에서 본 적이 없다며,

권 부위원장의 말을 믿고 빚투를 해 손해 보면 책임지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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