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러닝재킷 절반, 세탁하면 '발수성' 약화"

소비자원 "러닝재킷 절반, 세탁하면 '발수성' 약화"

2025.11.05. 오후 2: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달리기할 때 입는 러닝 재킷 8종 가운데 절반은 비를 맞아도 젖지 않는 발수성이 빨래할 때마다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데상트, 언더아머 등 러닝 재킷 8종을 다섯 번 세탁했더니 4종의 발수성이 가장 높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뉴발란스와 데상트, 아디다스와 언더아머의 제품의 발수성 등급이 하락했고, 나이키와 안다르, 젝시믹스와 휠라 등의 러닝 재킷은 세탁 뒤에도 5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체온 유지성은 나이키와 데상트 등 4개 제품이 더 좋았고,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등 3개 제품은 공기 투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품 가격은 아디다스 제품이 8만9천 원으로 8종 가운데 가장 저렴했고 19만9천 원인 데상트 제품이 가장 비싸 2.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