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민간분양 1만7천 가구...18개월 만에 최대

10월 전국 민간분양 1만7천 가구...18개월 만에 최대

2025.11.05.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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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이 9월보다 50% 가까이 늘어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10월 전국 민간분양 물량은 1만7천499가구로 9월의 1만1천822가구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5%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4월의 1만8천408가구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경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으로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경기도 공급은 9천436가구로 수도권 전체 물량의 약 85%, 전국 공급량의 53.9%를 차지했습니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당 798만 원으로 9월보다 2.6% 올랐습니다.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는 전용 59㎡ 전국 평균 분양가는 4억9천831만 원으로 9월보다 0.36% 하락했지만 서울은 4.24% 오른 12억6천326만 원, 수도권 전체로는 3.75% 상승한 8억62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는 전국 평균이 6억7천281만 원으로 9월보다 2.01% 상승했고 서울은 16억6천502만 원, 수도권 전체로는 10억7천86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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