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부터 유심 무상 교체...예약 후 방문해야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KT가 오늘(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합니다.

KT는 고객에게 사과하고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유심을 받고 싶은 가입자는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나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에서 교체를 예약한 뒤 대리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KT는 일단 피해가 집중된 서울 금천과 경기 광명 등에서 교체를 먼저 진행하고 19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합니다.

또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11일부터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 오늘(5일)부터 유심 교체 가능한 지역

◇ 서울 :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서초, 양천, 영등포구

◇ 경기 : 고양, 광명, 군포, 김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시

◇ 인천 : 모든 지역



YTN 이지은 (jelee@ytn.co.kr)